다꾸의 날 내일의 숲 4
문이소 지음 / 씨드북(주)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일날.

부모님의 졸혼 예정 소식을 이모에게 전해 듣고.

절친들은 연락도 없습니다.

짝사랑하던 남자친구와 사귀게 되었는데..

글쎄 양다리를 걸치더니 차버렸습니다.

 

생일날.. 극도의 우울..

이런 날은 나를 위해 다이어리 꾸미기 위한 물품들을 사러 갑니다.

 


나만을 위한 시간..

문구를 사고 나오니 하늘에 검은 공 같은 것이 떠있고

시공간이 멈췄습니다.

나만 움직이네... 얼른 집으로 돌아오는데.

 


집에는 또 다른 나! 나! 나! 나! 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5명의 신유민은

나이와 생김새, 성별은 다 다르지만 모두 나입니다.

이게 어찌 된 일일까요?

 


멋지고 똑똑하고 예술적 감각을 지닌 나는

현재의 나와 너무 다릅니다.

 

우주의 다른 지구에서 온 나, 신유민.

 


또 하나의 나가 나를 찾아다니며 죽인답니다.

여섯 번째 나, 킬러 신유민.

 

머리부터 발끝까지 까만 옷을 입은 소녀.

생김새도 말투도 똑같은 나, 킬러 신유민.

 


킬러는 칼을 휘둘러 자신이 만든 시커먼 암흑 공간 '무심'으로 집어넣었다.

얼마나 많은 신유민들이 갇혀있을까?

끝도 알 수 없는 암흑의 공간.

 

 

유민이는 킬러와 싸우다 암흑 공간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바닥이 어디인지 알 수 없는 그 곳에서

수많은 신유민들을 만난다.

그 속에서 나의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과연 유민이는 암흑 공간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킬러 신유민이 진짜 원하는 건 무엇일까요?

 


또 다른 나를 만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반갑게 인사할까요?

모른 척 지나칠까요?

 


나의 미움, 분노가 쌓여 또 하나의 나를 만든다면..

내가 나를 죽이러 쫓아온다면..

무섭지 않을까요?

저는 상상만 해도 무섭습니다.

 

 

나를 죽일 수 있는 것도 나!

나를 살릴 수 있는 것도 나! 입니다.

 


제목과 다르게 스릴 있고 흥미 넘치는 책.

중, 고등 친구들이라면 100% 이해할

청소년 소설입니다.

 


저럴 때가 있었지!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될 소설.

짧지만 강한 여운을 남깁니다.

 



이 도서는 씨드북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