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나의 랜덤박스 1 새나의 랜덤박스 1
김혜련 지음, 라임스튜디오 그림 / 겜툰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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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소원이 이루어지는 마법 지팡이를 상상해 보신 적 있으세요?

원하는 물건이 마구 나오는 마법상자 같은 거요.

 

저는 어릴 적 이런 것들을 상상하며 놀았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이런 소원을 들어주는 물건을 원합니다.

엄마 아빠가 소원을 들어줬으면 하는 게 많거든요. ㅋㅋㅋ

 

여기 아이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책이 있습니다.

보물 상자가 나오냐고요?

그냥 보물 상자가 나오면 재미가 없겠죠.

좀 더 스릴 넘치는 상자가 등장합니다.

 

주인공 새나는 친구의 생일 선물을 사기 위해 문구점을 갑니다.

개당 천 원짜리 코너에서 선물상자를 고르다 그만 선반이 무너집니다.

자기 때문에 쏟아진 거 같아 미안한 마음에 손에 잡히는 작은 보석 상자를 같이 사서 옵니다.

 

굳이 살 필요 없었는데 민망해서 집어 든 보석 상자

집에 와서 열어보려는데 찌릿찌릿 전기가 나옵니다.

이건 뭐지? 이상한 물건인가!

 

"안녕, 나는 랜덤박스야." 박스가 말을 합니다.

 

"랜덤박스가 뭐야?"

"나에겐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능력이 있어.

랜덤박스를 열면 원하는 것이 나오지. 갖고 싶은 게 있으면 뭐든 말해봐.

이 안에 다 들어 있으니까."


 

신기한 랜덤박스입니다.

새나가 가지고 싶던 아이돌 옷을 소원합니다.

그런데 나오는 건 고무장갑!

 

랜덤박스라 뭐가 나올지는 모른대요.

간절한 마음으로 빌어야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빌면 소울 스티커가 나온대요.

그 소울 스티커를 보석 상자에 붙여야 소원이 이루어진대요.

 

그런데 새나의 소울 스티커는 보석 상자에 붙지 않네요.

왜 그런 걸까요?

 

새나에게는 어떤 힘이 있는 걸까요?

 

소울 스티커가 붙지 않아도 새나가 원하던 옷이 짠~ 나왔습니다.

 

보석 상자의 크기가 작아서 걱정했는데

상자 크기는 상관없나 봐요.

 

간절한 마음에 따라 소울 스티커의 개수가 다르대요.

스티커의 개수에 따라 소원이 이루어지는 확률도 다르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 들어주는 랜덤박스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그냥 공짜가 있을까요?

의심이 드는데요.

 

 

보물 상자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알아가 봐요.

 


새나의 랜덤박스 말고도 다른 박스들이 있어요!

다른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박스들은 어떤 소원을 들어줄까요?

친구들의 소원이 궁금합니다.

 

 

랜덤박스에 숨겨진 거대한 비밀과 음모!

그 속에서 진실을 밝히려는 새나와 친구들의 이야기!!

 

흥미진진합니다.

 


초등 친구들의 마음이 담긴 새나의 랜덤박스!

어린이 K 판타지 동화~!

친구들의 마음을 쏙 빼앗아갈 책입니다.

 


 

겜툰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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