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 이야기 재밌밤 시리즈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김소영 옮김, 류충민 감수 / 더숲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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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 이야기 함께 읽어봐요.

 

 

무섭지만 밤새 읽는..

실은 무섭지 않아요.

대신 몰랐던 식물의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요.

 


 

저는 3장 - 독이 있는 식물들에 관심이 갔어요.

커피콩, 녹차, 카카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바로 식물들이 독을 내뿜는다는 것입니다.

그 독을 스스로 원해서 즐기는 사람들. (저도 커피 없음 안돼요.)

 

카페인은 알칼로이드라는 독성물질의 일종으로, 원래는 식물이 곤충이나 동물에게

갉아먹히지 않기 위해 만들어 낸 기피물질입니다.

카페인의 화학구조는 니코틴이나 모르핀과 매우 흡사해서 신경을 흥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커피를 마시면 화장실을 가고 싶은 이유도 몸속에서 카페인을 독성 물질로 느껴

체외로 배출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야 왜 그렇게 화장실을 자주 갔는지 그냥 이뇨작용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독성물질을 몸 밖으로 빼는 과정이었네요.

급 궁금.. 커피 마시고도 화장실 자주 안 가는 사람들은 뭐죠? ㅋㅋㅋ

 

삼림욕을 하면 몸과 마음이 충전됩니다.

바로, 식물이 내뿜는 휘발성 물질인 피톤치드가 인간에게는 좋은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정말 재미있지요?

나무는 독을 방출하는데 인간에게는 이로우니 말이죠.



 


튤립 가격이 집 한 채 값과 맞먹은 17세기 네덜란드 이야기.

 

잡초는 뽑을수록 늘어난다고?

풀베기가 뿌리를 재생시킨다고요?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이 사실을 전해야겠어요.

“엄마, 잡초 뽑지 마!” …. 돌아올 답변이 예상이 됩니다. 하하

 

기생하기에 커다란 꽃을 피우는 라플레시아.

줄기도 잎사귀도 없어요.

 

식물에는 감정이 있을까요?

 

다양한 주제의 재미있는 식물 이야기!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식물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읽을수록 빠져듭니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밤을 새울지 몰라요.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가 있습니다.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추천할 만한 시리즈입니다.

 

 

더 숲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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