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누구인지 몰라 상상 동시집 18
안도현 지음, 이동근 그림 / 상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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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시인 중 한 분이 안도현 작가님이세요.

이 동시집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어찌나 반갑던지..

 

중학교 때 독후감으로 ‘연어’를 쓰고 몇십 년 뒤에

아이 책을 통해서 다시 안도현 작가님을 만났어요.

 

안도현 작가님의 시는 너무 사랑스러워요!

 

어쩜 저렇게 사랑스럽게 표현하실까? 싶을 정도로..

따라 하고 싶어도…저는 속세에 찌들었나 봐요. ㅋㅋ

 

여전히 순수한 눈으로 자연과 사물을 바라보시는 안목.

 

이번엔 외손녀를 생각하며 자연을 벗 삼는 동시집이 나왔어요.

외손녀가 커서 이 동시집을 보며 생각하고, 웃을 짓기를 바라는

할아버지의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요.

 

아이의 말을 고운 꽃씨를 두 손으로 받듯 받아 드는 사람.

시인 안도현.

 

동시집 읽으면서 하하하 웃고, 울고, 맞다! 맞장구치며

신나게 즐겼어요.

 

오래간만에 저도 순수해진 느낌이었어요. ㅋㅋ

 

여러분들도 동심의 물꼬를 열어보세요!



 


 

 


상상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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