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텐트 스콜라 창작 그림책 61
랜디스 블레어 지음, 신수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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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 든 왓슨은 도통 잠이 오지 않아요.

침대 밑에서, 옷장 속에서 무언가가 나올 것 같아요.

무서운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죠.

그때 이상한 느낌이 들고 이불 속을 들여다봅니다..



 


와~ 이곳은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별빛 텐트예요.

별들이 인사해 주고 길을 비춰줘요. 이불 속에 이런 멋진 텐트가 있다니!

그림을 보면서 저도 가보고 싶었어요.

그 길을 따라가다 보니 숲이 나와요. 왓슨은 잠이 안 와서 숲으로 들어가죠.



 


숲에 가면 뭐가 있을까요?

누구를 만날까요? 왓슨은 하나도 무섭지 않나 봐요.

 

숲길 끝에는 뭐가 있을까요?

어! 왓슨은 자려고 했는데 .. 잠을 들긴 했을까요?

상상 못한 즐거움이 가득한 모험을 같이 떠나봐요!

계속 별빛 텐트에서 모험을 떠나고 싶을 것 같아요.


 

모험을 할수록 왓슨의 졸린 표정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

왜 이리 사랑스러운지~!

안 졸려~! 이러면서 꾸벅꾸벅 조는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혼자 잠들기 무서운 밤, 별빛 텐트에서 놀면 금세 잠이 올 것 같아요.

 

별빛 텐트를 읽으면서 ’괴물들이 사는 나라‘(모리스 샌닥 글, 그림)가 생각났어요.

두 책의 다른 점도 있지만 같은 점 몇 가지는

★ 방 안에서 모험이 시작된다는 점, (방, 이불 속은 달라요.)

★ 괴물들이 등장, 해치지 않는다는 점,

★ 그림체의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 두 권 다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책이라는 사실도 같아요.

다른 옷 같은 느낌의 좀 더 업그레이드된 버전 같은 별빛 텐트!

 


작가님의 다음 작품이 기다려지는 멋진 그림과 상상력!

밤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멋진 모험을 선물해 주세요!

잠자리 독서 책으로 강추합니다.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은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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