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술관을 걷는 아이 - 모네의 <수련>부터 뭉크의 <절규>까지, 아이의 삶을 찬란히 빛내 줄 명화 이야기
박은선 지음 / 서사원 / 2023년 1월
평점 :
두고 두고 봐야 할 명화 같은 책 소개해드릴게요.
명화는 왜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까요?
한참 생각을 해봐야지요.
그림이 멋지고 훌륭해서! - 가장 기본적인 이유지요.
작가의 시대적 상황.
그 시대를 대표하기도 하지만 그 시대를 어긋났을지언정
작가의 가치를 담고 있어서
여전히 사랑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 책에서 명화를 통해 그 소중한 가치를 찾아갑니다.
주변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30여 년간 수련을 그린 클로드 모네.
그의 관심사는 빛 이였고, 그 빛을 표현하고자 애썼지요.
주위에 이런 화가가 있으면 뜯어 말렸겠지만,
클로드 모네는 자신만의 소신을 지켰고
지금까지 사랑 받는 빛의 화가입니다.
에곤 실레의 <이중 자화상> 작품입니다.
화가들은 왜 자신의 자화상을 그렸을까요?
(이 질문을 할 생각도 못했지만 책을 통해 알아갑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의 감정은 무엇이지?
이 물음에 답하는 것이겠지요.
나를 알고 나를 찾아가는 여정은
나이가 어리나 많으나 꼭 해야 하지요.
저도 엄마로써, 아내로써,
나로써 저를 찾아가는 여정 중입니다.
생각해보지 않았던 여정에 발을 들이면서
이 자화상!에 끌렸습니다.
아이도 나를 찾아가는 길을 잊지 않고 했으면 합니다.
너무 늦지 않게요. ^^
이렇게 그림을 감상하며 대화를 나누고
질문 거리를 줍니다.
명화를 보고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망설이신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친절하게 알려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이와 명화로 소통하며 미술 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퀴즈!
이 명화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요?
제가 반한 그림입니다. 소통하며 아이의 생각을 알게 되었어요.
책을 읽으며
내용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 끄덕!
작가님의 마음과 일치해서 깜짝 깜짝 놀랬어요.
명화로 힐링 하고 싶으신 분들,
명화 속에서 가치를 찾아 아이에게 전해주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빠질게 하나도 없는 이 책!
박은선 작가님!
미술관을 걷는 아이 2편도 만들어주세요!!^^
두고 두고 봐야 하는 명화 같은 책!
(똑같은 말을 여러 번 하지만 이 책을 정의해줘요.)
이 책은 서평단에 당첨되어 읽고 적은 솔직한 리뷰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