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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4일 일요일, ‘서울국제작가축제’의 폐막강연을 함께했다. 폐막강연의 세션에는 ‘최윤’작가님과 ‘다비드 그로스만’작가님께서 함께해 주셨는데, 우선최윤 작가님이 집필하신 단편 <소유의 문법>은 참으로 흥미롭게 읽었다. 크게 난해하지 않으며 일상적인 화두를 담고 있음에도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었다.
‘우리 인생에는 불행한 일만 지속적으로 닥치지는 않기에 위로도 받게 되고 덕분에 삶은 그럭저럭 참을 수 있을 정도로 계속된다.’ - P3.
꼭 필요할 때 은사에게서 연락이 온 것도, 그의 제안을 받게 된 것도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P4
사실 이 잔잔한 작품에 ‘장다니엘’이라는 인물과 왜 갈등이 생겨야만 할까 의문이 들었는데, 오늘 폐막강연에서 이 의문이 다소간은 해소된 것 같다.
최윤 작가님께서는 팬데믹 시작 직전에 이 작품을 집필하셨다고 하는데, ‘소유는 부자유/상실일 수 있다.’고 말씀하셨고, 또한 ‘규정된 것에서 일탈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어쩌면 그것이 ‘집’이건, ‘자본’이건, 어떤 무엇이건.. 결국 무언가를 ‘소유’한다는 것은 그만큼 그것으로 동반되는 불편감이 포함되는 것이며 이후의 상실까지 감내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