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인물관계의 대위법이 설정되어있는 작품이라니 새롭다. 쿤데라의 저서는 왠지 나에게 진입장벽이 있고 실제로 그 문체가 어려워 읽다가 중도하차한 적이 제법 있었는데, 인물의 관계에 집중해 다시 읽어보고 싶다. 결국 나와 너무 똑같은 사람과의 교유도, 극단에 있는 사람과의 관계보다는 적당히 같고 적당히 다른 관계가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