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뮈가 이 소설에서 페스트를 대하는 민중들에 대해 ‘귀양살이‘라고 표현한 것이 오늘날 코비드시대를 살아가는 내게 깊은 동감을 야기했다. 점차 서사가 진행되면서 봉사대를 꾸려나가는데 그들에게 다른 선택지가 없기 때문인것 같다. 구해주지 않는 정부와 스스로를 구하고자 하는 시민들.왜 4.19 혁명이나 5.18 민주화운동이 <페스트>를 통해 떠오르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