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만 골라 선물가게

하나만 골라 선물 가게 ㅣ 초록 자전거 1
이명희 지음, 박현주 그림 / 썬더키즈 / 2023년 1월

책을 선택하기전에는

꼭 아이들에게 의사를 물어보고 선택해요.

특히,둘째는 책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자기 스타일이 아닌 도서는

쳐다도 안보거든요.^^

하지만, [하나만 골라 선물가게]

표지만 보더니 읽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와우~~ 바로 선택해 보았답니다.

3~4학년 어린이 창작동화로

어린이도서 강력 추천!!

소심하지만 당당해 지고 싶은

아이들이라면 꼭 주목할 만한 도서에요.

우리 유림이 한테도 물론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선, 책 제목만 보고

아이들에게 질문하나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하나만 골라 선물가게] 제목만으로

자신이 고르고 싶은 것은?

첫째 유나 - 뛰어난 재능

둘째 유림 - 뛰어난 운동신경

이라는 대답이 나왔네요.

혹, 제일 갖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민아를 보면 제 어릴적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저도 자신감 부족에 완전 소심했는데

책 속의 민아를 보니

아릇한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네요.

민아는 자신과 다른 야무진 언니와

항상 당당하고 친구들의 관심을 사는

은비가 부럽답니다.

그래도 민아에게 무언가 재능이

있지 않을까요?

민아는 버려진 옷이나 물건으로

'재활용 인형'을 만드는 취미를

가지고 있었어요.

버려지고 낡은 것들을 모아

새로운 생명을 탄생 시키는 그런 취미!!

민아 자신도 그런 인형들을 보면

기쁘고 뿌듯했답니다.

수줍기만한 민아에게도

마법같은 일이 생기기 시작한답니다.

이 책의 재미 포인트이지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킬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 담겨 있답니다.

비추기만 하면 마음이 다 보이고,

속 보여 손거울은 슬픈 기억이 사라져요.

눈물 뚝 안약은 단짝 친구가 필요할 땐,

당신의 꿈을 이루어 드립니다.

자신이 만든 재활용 인형

통통이가 마법을 부린걸까요?

이야기는 흥미롭게 흘러 간답니다.

통통이 아주머니 덕에 민아도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될까요?

그리고 [하나만 골라 선물가게]에

있는 물건들은 어떤 것들로 장식되어

있었을까요?

미리 말하면 재미 없다지요.

궁금하면 꼭 읽어 보세요.

민아가 고른 선물로 인해

민아에게는 자신감이라는 것을

딱3시간만 가질 수 있게 되는데요.

평소와 다른 민아의 모습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입니다.

나에게도 자신감 목걸이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자신감도 듬뿍

민아는 이걸로 만족했을까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거 아시죠?

왜? 민아는 자신에게 없던 자신감을

받고도 기쁘지 않고 더 욕심을

냈을까? 라는 것도

아이들과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도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더라고요.

"언니도 한번 읽어봐 재밌더라"

유림이가 언니한테 책을 추천해 주고 있네요.

저는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당황!!^^

이제 6학년 올라가는 유나한테는

시시할 수 있지만, 그래도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해 주었어요.

유림이가 읽어보면서

자신도 언니와는 다른 자신만의

마법같은 재능이 있을 것이라고^^

느꼈으면 좋겠더라고요.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라

아이들이 읽을 때 집중력이

좋은 것 같더라고요.

뭐가 재미있어? 라고 물어보니

" 내용이 다 재미 있더라"

"욕심은 적당히 부려야 할 것 같아"

이러더라고요.^^

p101

" 마법이라, 그래, 진심은 무엇이든

통하는 법이지. 마법의 도움이

없더라도 말이야. 사연은 잘 모르겠다만

이제는 네 자신을 한번 믿어 보렴."

할머니의 목소리는 한겨울 포근한

담요처럼 부드럽고 따뜻했다.

백앤아 미스터리100층감옥

백앤아 1 : 미스터리 100층 감옥 - 교양이 층층 쌓이는 점프 맵 ㅣ 백앤아 1
돌만 그림, 안성훈 글, 백앤아 원작 / 샌드박스스토리 키즈 / 2023년 1월

아이들 유튜브채널 좋아하죠?

저희 아이들도 유튜브는 꼭 보는데요,

예전에는 만화채널을 그리 보더니

초등학생되니까 유튜브 채널을

많이 시청하더라고요.

네이버에 검색해 보면

백앤아- 남매튜브로 나오는데요.

약5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약 770개의 동영상이 있다고 하네요.

혹시, 백앤아 보신적 있으신가요?

저는 아이들이 볼때 잠깐씩 봐보긴 했는데

"고 고 백앤아 고" 가 귀에 맴도네요.

남매가 유뷰브하기 참 쉽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 이제 상품화가 되어

캐릭터 인형도 나오고 책도 나오고

그러네요.

아이들이 좋아할 캐릭터와

백앤아 스티커도 들어 있더라고요.

스티커 보더니 둘째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백앤아 [미스터리 100층 감옥]

원작:백앤아

글: 안성훈

글쓰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어린이 책 작가로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등이 있다고 하네요.

간니닌니도 큰아이가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 시리즈 지은 작가였군요.

등장인물 캐릭터도 너무

귀엽게 그렸잖아요^^

백현이와 아름이의 본 모습이

없는듯 ㅎㅎ 너무 귀여운 캐릭터에

홀릭입니다.

이제 유튜브가 아닌 재미있는

백앤아책으로 들어가 볼게요.

둘째 유림이가 백앤아책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어요.

워낙 백앤아 유튜브를 좋아하기도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유튜버가

책으로 나오니까 눈이 커지더라고요.

책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 유림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도서에요.

그리고 책을 보다보면 책과 함께

노는 기분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백앤아책을 읽으면 마치 자신이

게임 속으로 빠져 백앤아와 함께

융화되는 모습을 느낄 수 있답니다.

어떤 내용이 숨어 있는지 살짝

엿보아 볼게요.

백앤아의 옆집 달쏭 할머니의 반지 도둑

사건으로 시작되는데요.

슬픔에 빠진 할머니의 반지를 찾기 위해

떠난 백앤아는 악명 높은

100층 감옥 제일 아래에 갇혀 버린답니다.

100층 감옥에서 탈출하기 까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펼쳐 지는데

여기서 귀여운 인공지능 로봇 '큐비'를

구해주면서 더 흥미로운 감옥 탈출이

시작된답니다.

이 글을 쓰는 저도 아직도 제가

책 속에 있는 듯 하네요.^^

1권을 보았으니 앞으로 백앤아2편은

꼭 읽을 듯 하네요.

유뷰브처럼 백앤아책도 중독입니다.^^

점프!점프를 거듭하다 보면

새로운 친구들과 속담,사자성어,

우리나라 몬스터 이름 맞추기....

여러가지 문제들이 나오고 그 것을

맞추는 재미까지 쏠쏠하답니다.

그리고 책을 읽다 보면 백앤아 남매의

특유의 목소리와 항상

업되어 있는 텐션이 막 생각나더라고요.

이것이 바로 백앤아 유튜브의

매력이기도 하고 그것이 책까지

이어지더라고요.

뒷 페이지에는 백앤아의

신상?^^ 이 나와 있네요.

백앤아에 대해 궁금하셨다면 읽어보세요.

아이들은 은근 신상정보 좋아하더라고요.

더 친근하게 느껴지나봐요.

어머나, 백앤아 남매 키가 크네요 ㅎㅎ

부럽네요.

100층 지하 감옥에서

탈출하기 까지 점프만 하면 되는데요.

그게 말입니다.

정말 이 책의 재미랍니다.

어디든 갈 수 있어요.

책을 한장 한장 넘기다 보면 새로운 세계에

이 책을 읽은 모든 아이들이

도착해 있을 거에요.

상상력 가득 품을 수 있는 도서랍니다.

유튜브를 책으로 만들어서

선입견을 가지고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는데, 백앤아 책을 보면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부분도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요.

위인전,사회도서,과학책.. 좋은 도서들도

많지만, 백앤아책을 통해 추리도 해보고

상상력도 자극해 볼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백앤아 도서로 긴 겨울방학

스트레스 해소 뿐 아니라 즐거움을

선물해 주세요.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이유가 있죠?^^

딱3일만

딱 3일만 ㅣ 파란 이야기 10
김정미 지음, 오이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월

제목이 내용을 궁금하게

만들어 버리는 도서였어요.

딱3일만 나는 너로

너는 나로 살게 되는 이야기!!

현실성있는 내용과 가슴 뭉클함까지

느낄 수 있는 이야기에요.

공감가는 내용도 분명 아이들 뿐 만 아니라

어른들도 느낄 수 있어요.

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자매,

3일간의 특급 비밀 작전이 펼쳐집니다.

이제 고학년이 되어서 그런지

이런 소재의 내용과 그림도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고요.

이제 제가 도서를 정해 주는 것보다

직접 유나가 선택해서 읽는 도서들이

많아진것 같아 시원 섭섭하네요.^^

'행복한 나'라는 뜻의 이름을 사이좋게

나눠 가진 '라온'과'제나'

외모만 보면 부모님도 구별하기 힘들만큼

꼬옥 닮은 쌍둥이 자매로 나오는데요,

부모님은 쌍둥이도 잘 알아보지만^^

책의 설정이니까요...

그림에서도 누가 누군지 모르겠더라고요^^

화려함과 평범함으로 나눌 수

있겠더라고요.^^

책의 그림도 고학년이 좋아할 만한

그림체로 보면 볼수록 빠져들더라고요.

쌍둥이의 삶은 어떨까?

요즘 초등학교에서도 쌍둥이들을

흔하게 볼 수 있어요.

쌍둥들만의 텔러파시? 그런것도

느껴보고 싶어 집니다.

라온과 제나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서로 떨어져 살아가고 있게 되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라온은 제나의 평온한 일상이 부럽게

느껴지고 제나는 라온의 화려한 일상이

부럽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다들 아시죠?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사실!!^^

이렇게 시작된 특급 작전!!

겨울방학의 끝자락, 쌍둥이 자매는

부모님 몰래 서로를 서로인 척 바꿔서

살아 보기로 결심한답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원치않게

서로 떨어져 살아야 했던 쌍둥이 자매

그리고 그 안에서 겪어야 했던

마음의 상처 그리고 위로...

아마 우리의 이야기 일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위즈덤하우스 딱3일만은

부모님의 이혼 이야기가 주가 아니라

서로 바꿔진 서로의 삶에 대한

이해와 소통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에요.

물론 읽는 내내 부모님이 다시

합쳐서 살았음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서로 각자의 가정을 다시

꾸려가는 입장이여서

바로 접어 버렸네요.^^

3일동안 학교이야기 아빠의 집에서의

이야기 엄마와의 이야기..

읽을거리가 많고 재미 뿐 아니라

마음으로 라온과 제나를 위로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그리고 서로의 삶을 응원하는

시간도 되었어요.

"당연하지! 멋있는 건 전염되기 마련이거든."

이 말이 마지막 페이지에 나오는데요.

그림에서 부터 쌍둥이 자매의 에너지가

느껴지더라고요.

p157

쌍둥이는 이제 누구의 삶도 부럽지 않다.

사람들이 둘을 헷갈려 해도 상관없다.

어차피 라온,제나는 지구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즐거운 나' 니까.

유나의 도서 평!!

라온이와 제나가 부모님을 속이면서

흉내내기 놀이를 하는걸 봤는데

나도 쌍둥이라면 부모님을 속여

놀라는 모습을 보고 싶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라온과 제나가

많이 힘들어 했을 것 같다.

만약 우리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고

가족과 떨어지게 된다면

가족이 너무 그리울 것 같다.

그리고 제나와 라온이가 부모님을 피해

만나서 '3일간' 대범한 작전을

펼치는 걸 보니 나도 부모님 몰래

비밀스러운? 작전을 펼쳐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 들었다.

한편으로는 3일동안 정체를 잘 숨긴

쌍둥이 자매가 대단해 보였다.

만약 나였으면 금방 정체를 들킬까봐

엄청 조마 조마 했을 것이다.

마지막 결말에는 라온과 제나가

서로 만나는 것으로 마무리 되는데

지금은 떨어져 살아도 나중에 성인으로

자라서 둘이 같이 지내는 모습도

상상해 보았다.

예림당 그리스로마신화 포세이돈

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히어로 : 포세이돈 ㅣ 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히어로
윤상석 지음, 이유철 그림, 최혜영 감수 / 예림당 / 2022년 8월

그리스로마신화는 출판사별로

가지고 있을 만큼 서자매가 좋아하고

자주 찾는 도서에요.

특히, 예림당 그리스로마신화는

큰아이가 좋아하는 학습만화이기도 해요.

이미 그리스로마신화의 인물들을

거의 알고 있기 때문에

책을 고를 때 그림이나 내용들이

자기에게 맞는지 보고 고르게 되더라고요.

그런점에서 예림당 그리스로마신화는

초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쭈~~욱

읽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리스로마신화를 읽기전에

왜 우리는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어야 할까?

라는 글로 시작하네요.

저도 처음에 아이들이 그리스로마신화에

푹~~ 빠졌을 때

왜?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어야 할까?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저자는 그리스로마신화는 허무맹랑한

옛날 이야기가 아니며,

그 안에 인문학과 자연 과학,역사,

철학,예술 등 인류 조상들의 수많은

지혜와 지식,가치관이 담겨져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양한 사연을 지닌 주인공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투영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설게하는 데

도움을 받기고 한다고 하네요.

책 읽기전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목만 봐도 어여 읽어봐야 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저희가 화요일까지 여행갔다와서

아이들이 힘들법도 한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읽더라고요.^^

그만큼 기다렸던 도서이기도 합니다.

사실, 어른이 된 저도 읽으면 재미있어요.

학습만화로 나와있으니

둘째도 지루하지 않고 즐기면서

보더라고요.^^

처음에 그리스로마신화를

읽다보면 여자에 대한 이야기,

전쟁, 말도 안되는 탄생들이 아이들에게

혼란을 주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었어요.

그러다가 아이들이 좋아해서

그리스로마신화 도서를 계속

구입해서 읽다보니 그것이 전부가

아니였어요.

아이들이 왜 좋아하는 도서인지

왜 계속 그리스로마신화를

기다리는지 알 수 있겠더라고요.

예림당 [올림포스 히어로]시리즈는

기존 그리스 로마 신화와 달리

시간순이 아니라 인물별로 스토리가

짜여져 있어서, 그 인물에 집중하며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예림당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림체도 맘에 들어서 아이들이

더 실남나게 느끼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색체가 주는 강렬함과

인물묘사부터 정교한 그림은

한편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읽고 나도 머릿속에 계속

그림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올림포스 히어로]시리즈는

인물 성장을 드라마 형식의 스토리

전개로 포세이돈의

성장스토리를 만나 볼 수 있답니다.

포세이돈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고난 극복 과정 등을 읽고

보고 느낌으로써 아이들은

그 안에서 지혜와 가치관을 보고

배울 수 있어요.

마지막까지 책을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드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

인물학이 지겹고 재미 없어 하는 것이

대부분 일텐데요.

이렇게 학습만화로 읽어보니

흥미를 느낄수 있게 되어 좋았어요.

마지막까지 재미있는

요소들이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빠질 수 없는

그리스 로마 신화 가계도는

어려운 그리스 로마 신화

인물들의 관계를 ^^ 정리해 두었네요.

인물들의 이름도 외우기도 힘들고

그들의 관계도 읽고 읽어도

까먹더라고요.

근데 아이들은 다 알더라고요.^^

역시 제 나이는 못 속이나 봅니다.

그리고 포세이돈 일대기 로드맵,

이스터에그(포세이돈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요.)

올림포스 히어로 MBTI 까지 요즘

트랜드에 맞는 요소들까지

읽을거리가 많더라고요.

언니가 읽고 있는데

둘째 유림이가 오더니 같이 보자며,

언니 옆에 앉아보더라고요.

둘이서 신이나게 보더라고요.

큰아이 유나는 내용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자기가 알고 있던 내용들을

다른 버전으로 읽어봐서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림도 좋고 쉽게 머릿속에 들어왔다며~^^

언니와 함께 읽어서

재미있어하는 동생 유림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포세이돈 읽고

아테나까지 읽었답니다.^^

그러고 보니 재미있는 도서이긴

하나 봅니다.

애들이 계속 찾아서 읽더라고요.

큰 아이 어렸을 때

그리스 로마 신화 포세이돈 읽고나서

바다에 놀러가면 포세이돈 이야기

했던 그 때가 생각이 나네요.^^

이제는 신화는 신화로만 즐기는

유나가 되었지만 말이죠.^^

그리스 로마 신화를 더 재미있게

즐겨보고 싶으시다며

예림당 올림포스 히어로 추천해 드려요.

십 년 가게6

십 년 가게 6 - 수습생이 찾아왔습니다 ㅣ 십 년 가게 6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8월

십 년 가게6 : 수습생이 찾아왔습니다.

십 년 가게에 새로운 왕초보

수습생 미츠가 왔군요!!

어떤 내용으로 가득 가득

설레이게 할지 매우 궁금하네요.

수습 기간을 모두 마치면

새로운 주인님을 찾아 간다네요.

열심히 일을 배우지만,

역시나 실수투성이군요.

너무 귀여운 미츠!!

우리도 일을 처음 배울 때

실수가 많았잖아요.^^

너그럽게 봐주자고요.

십 년 가게는 이미 많은 아이들이

읽었을테지만, 우리 둘째처럼

읽지 않은 아이도 있으니까 살짝

설명 들어가 볼까요?

[십 년 가게]는 마법사가 운영하는 가게에요.

여기서는 자신의 소중한 물건을

10년간 맡길 수 있어요.

하지만, 누구에게나 십 년 가게가

열리지는 않답니다.

바로 초대받는 자만이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또한, 그 대가로 자신의 수명 1년을

지불해야 한다는 사실!!

내 수명 1년과 가장 소중한 물건

10년 보관이라~~음~~

1편부터 생각해 보았는데요,

어려분은 있으신가요?

전 아직 없는것 같아요.

이제 미츠의 이야기로 넘어갈 볼까요?

카라시에게 아주 귀엽고

자그마한 제자가 생기게 되었어요.

첫 내용부터 몰입이 확

되는부분이였어요.

한번 손에 들어오면 멈출 수 없게

만드는것 역시 십 년 가게의 마법인 듯

합니다.

미츠 (일본어로 '꿀'이라는 뜻)

이라고 하네요.

꿀? 달콤한 꿀?

어떤 달콤한 이야기가 미츠와 함께

이어나갈지 이름의 뜻을 알고나니

더 궁금해 지더라고요.

미츠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카라시가 예전에 실습생이였을 때의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똑부러진 카라시에게도

실습생이였던 시절, 그리고 실수했던

시절이 있었다니~~

그것 참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과 잘하기 위해서 너무 많은 것들을

한꺼번에 할 필요는 없다는 것도

새삼 다시 느껴 보았네요.

[십 년 가게6] 은 단연코

카라시의 내용이 제일 마음에

와 닿네요.

미츠를 보고 있으면서 자신의

옛 주인을 생각했을 것 같아요.

웬지 그럴것 같았는데 진짜

제가 생각했던 거랑 비슷해 지니

더 마음이 안좋더라고요.

카라시의 이야기를 귀담아

읽어 보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색깔 마법사

텐도 살짝 등장하네요.

텐의 사역마가 미츠 역시

사역마가 된다는 소리에 아주

기분이 좋은 듯 하더라고요.

나도 사역마가 있었음 좋겠다.^^

미츠를 탐내고 있는 마법사들이

있군요! 저도 탐내고 있었지만 말이죠^^

과연 미츠는 누구의 사역마가 될까?

너무 궁금해지더라고요.

추석연휴가 있어서

책도착이 살짝 늦어졌어요.

도대체 언제 오냐고 그러더라고요.

학교 도서관에서는 절대 빌릴 수 없을

만큼 인기 절정의 도서이기도 하고,

너무 많이 빌려가서 그런지

책 상태도 안좋아서 십 년 가게 시리즈는

그냥 사서 읽는 걸로~~^^

유나의 한줄 평

* 역시 그렇하듯 이번 시리즈도 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새로운 등장인물을 알게 되어

더 흥미로웠던 것 같다.

각 사연을 가지고 찾아오는 손님과

물건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고

'곤란한 선물' 에서는 훈훈한 끝맺음이

있을 줄 알았는데 반전이 있어서

더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

카라시가 어떻게 집사가 되었는지

나오는 장면은 인상 깊었다.

사고를 당해 죽어 영혼이 되어서라도

카라시와 함께 하려고 한

주인을 보니 조금이라도 함께 했다면

좋았을 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될

다음편도 벌써부터 기대하게 만든다.

미츠의 주인 마법사는 누가 될까요?

p 164

나는 네 가치를 이미 알고 있어.

네 가치는 잴 수 없단다.

(중략)

같이 있어도 너를 즐겁게 해 주지

못할 수도 있어.

그래도 모든 힘을 다해 너를 소중히

여기겠다고 맹세하마.

그러니 마음을 담아 부탁한다.

내게 와 주지 않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