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본성 불패의 법칙 - 닫힌 마음도 무장 해제시키는 4가지 행동 설계
로런 노드그런.데이비드 숀설 지음, 이지연 옮김 / 다산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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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본성 불패의 법칙 】

글쓴이: 로넌 노드그런, 데이비드 숀설

출판사: 다산북스



어떻게 하면 사람의 마음을 열 수 있을까? 


전반적으로 이 책에서는 기업이 혁신적인 서비스나 제품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경우나, 회사에서 어떠한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성원들에게 제시할 때 어떻게 하면 진심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 받아들이게 할 지에 대해 기술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어떠한 변화를 접하는 인간이 느끼는 반발 심리와 관련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 반발 심리와 관련해서 이 책에서는 ‘마찰력’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변화나 아이디어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변화나 아이디어의 가치를 ‘동력’으로 제공해야할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그에 저항하게되는 ‘마찰력’을 제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마찰력의 종류를 ‘관성’, ‘노력’, ‘정서’, ‘반발’로 나누고 있는데, 각 종류 별 다양한 사례를 흥미롭게 읽다보면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내가 어떠한 변화를 마주하게 되었을 때 그 변화의 가치와 필요성을 충분히 납득하면서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반발감이 생기는 이유라던지, 내가 제안한 좋은 아이디어를 다른 누군가가 유난히도 쉽게 받아들이지못하는 경우가 있다면, 이 책을 통해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다 마음에 달려있는 것 같다.





-다산북스 출판사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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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 - 아이에게 읽어주다 위로받은 그림책
박세리.이동미 지음 / 이야기공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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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

박세리이동미

출판사이야기공간 



책을 펼치면 그림책 소개가 나온다.

우선 내가 읽었던 그림책이 얼마나 되는지 책속의 리스트를 보며  짚어보았다.


하나.. 아이와 그림책을 많이 읽어보았다고 자부했던  자신이 경솔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실 책장에 수많은 그림책이 꽂혀있고 서점에서 읽었던 책들 외에도 내가 모르는 그림책들이 많았다.


제목만 아는 책도 있었고 표지 그림이 익숙한 책도 있었다그중에는 읽어 보고 싶어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던책들도 많았다.


책의 표지가 따뜻한 핑크빛 동화의 한장면 처럼 너무 예뻤다.

 책은  작가의 그림책에 대한 삶의 이야기와 소개가 담겨있다.

작가의 삶속에 그림책이 얼마나 스며들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지 책을 읽으면서 느낄  있었다.


 인생에 그림책을 처음 접하게  이유가 딸아이의 육아와 교육이었다

그림책 읽어주기는 아이에게 글과 그림에 대한 호기심과 자극을 주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처음은 그저 읽어주기 위해서 시작을 했었지만 점점 그림책에 매료되고 책속의 글과 그림이 주는 많은 의미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어느 순간 아이에게 읽어주기 위해 책을 사는 내가 아닌 읽고 싶은 그림책들을 사기위해 서점으로 향하는 나를 발견했다그러면서 좋아하는 작가가 생겨나게 되고 팬이 되기도 했다.


 책을 읽으면서 그림책이 얼마나 더욱 재미있고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지 또한  느끼게 되었다.

작가님들의 생활이야기가 소개되고 비슷한 이야기를 가진 그림책 소개는 일반 책소개보다 훨씬 재미를 느끼게 만들었다책의 장을 넘길 때마다 나는 서점의 장바구니에 책이 한권씩 쌓여갔다.


이것도 읽어보고싶네

이건  소장하고 싶다

이렇게 [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  삶에 필요한 필독 도서가 담긴 그림책소개 모음집 같았다.


요즘 내가 겪고 있는 관계의 중요성을 그림책에 비유하며 설명해주는 부분은 나에게  공감을 안겨주었다.

[적당한 거리]+[곰씨의 의자] 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우리가 읽어야  관계도서가 아닐까 생각했다.


감정 쓰레기통이 되지 않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관계의 선을  지키고 정리해야 하는 것을 책속에서 배울 있었다.

 속의 작가님이 해주신 말씀  ‘관계의 안전거리를 알려주는 세심함은 건강한 관계를 위한 출발선이다라는 문구가 마음깊이 새겨진다.


   권으로 나의 대인관계나의 육아마흔앓이마흔춘기등.. 내가 겪고 있는 모든 문제점들에 대해 그림책이야기를 들려주고 치유와 위로를 받게 되는  같다.


시작은 아이를 위해 보게 되었지만 현재는 나를 위해 찾게되는 그림책.

그림책을 통한 힐링의 시간들을 [그림책꽃이 피었습니다] 통해서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으른이들을 위한 그림책 소개가 너무나  나와있고  책의 어떠한 부분이 나에게 위로가   있는지 알려주는 

처방전 같은 책이라고   있겠다.


나를 비롯한 모든 으른이들에게 그림책 처방전 [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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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이야기공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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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힘 2 - 최고의 나를 만드는 62장의 그림 습관 그림의 힘 시리즈 2
김선현 지음 / 세계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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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사랑해서 미술을 전공하고 작가로 활동했다는 저자의 말처럼 책 속에서 저자가 이야기해주는 

예술에 얼마나 많은 애정과 관심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책의 제목처럼 [그림의 힘]이 주는 에너지와 치유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많은 명화들을 볼 때 사람들은 작가의 의도와 시대의 배경, 그림의 구도와 기법 등을 이야기하지만

이 책에서는 오로지 그림이 주는 느낌과 그것으로 내가 얻을 수 있는 에너지에 초점을 둔다.


그래서 그림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 책 한권을 보게 되면  명화조차도 친숙하고 재미있게 받아들여질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 친숙하던 몬드리안의 그림도 그림의 구도나 색깔의 특징에 대해 설명되고 배웠던 기억과는 달리

책 속에서는 머리가 좋아지는 그림이라고 설명한다. 오방색을 활용한 그림이 심신의 변화를 유도하고 집중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라고 서술한다.


이러한 작가의 그림 설명은 책의 모든 내용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모든 작품들을 감상하게 해주고 있다.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는 반고흐가  스스로 정신병원에 있을 때 사랑하는 조카의 탄생을 기념하며 그린 아몬드 나무는 그의 그림중 가장 절정이라고 한다.

그림을 본다면 그가 어떤 마음을 작품에 담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나 또한 그러한 고흐의 마음이 담긴 ‘아몬드 나무’를 사랑하게 될 것 같다.


책꽂이 한켠에 많은 명화에 대한 책꾸러미들이 많이 있지만 이 책만큼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혀나가지는 못했던 것 같다.


간혹 오거스터스 레오폴드 에그의 [여행친구] 그림을 보면 비슷하리만큼 거울같이 마주 보고 않은 두사람이 나온다.

작가는 이 거울 같이 비슷한 두 사람을 비교해보고 어떤 점이 다른지를 유추해 보라고 독자에게 말한다.

책을 넘기자마자 게임을 하듯 하나씩 다른점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다른점을 하나 둘씩 찾아낼 때마다 어떠한 희열감이 느껴졌다.

독자는 명화를 통해서 우리가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다른 점을 발견하기도 하고 그림속의 어떠한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 그것으로 유추해보기도 한다.

그렇다보면 그림을 보는 사이에 집중력은 저절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림은 우리가 아는 것 이상으로 우리에게 많은 영감도 주지만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고 그것을 치유해주는 힘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전문가의 입장에서 그림을 꼭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내가 본 그림이 나에게 힘을 주고 그것으로 나에게 에너지가 된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책 한 권을 다 읽다 보면 지금의 나의 마음에 와닿는 그림들이 몇 작품 눈에 띄게 된다.

내가 받고 싶은 힘이 담긴 그림 몇장을 뽑아서 가장 보이는 곳에 두며 힐링을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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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생각보다 멘탈이 강한 사람입니다
박세니 지음 / 다산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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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생각보다 멘탈이 강한 사람입니다】

글쓴이: 박세니

출판사: 다산북스



이 책은 제목처럼 멘탈을 관리하기 위한 이유와 방법에 대해 서술한 에세이다.


책장을 넘기면 저자의 힘든 유년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고난의 유년시절은 저자에게 소극적이고 낮은 자존감을 형성하게 했다고 한다.


그러한 환경속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강한 멜탈을 소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책에서는 조급함을 버리고 남의 기준에 맞추지 말고 최대한 주체적으로 느끼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지나친 이타심은 나 스스로를 망가뜨리게 되는 경우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나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해야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모든 행동에도 진정성이 담길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누군가가 자신의 이야기에 집중하면 신이나서 과몰입을 하게 되는데 이때 자신의 지나친 언사로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하게 되어 신뢰와 신용을 잃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소통은 말을 잘하는 것보다는 잘 들어주는 경청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경청또한 강한멘탈에 필요한 요소라는 느낌이 들었다.


책의 내용중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권위’에 대한 이야기였다.

우리 주변에는 권위를 남용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이러한 사람들의 심리적인 성향을 보면 자격지심이 있다는 것이다.

그들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스스로 알기에 그것을 방어하기 위한 기제로 권위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부족한 부분을 상대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강한척을 하는데  반대로 외부의 긍정적인 평가에 이들은 쉽게 흔들린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에게 더 쉽게 마음을 열고 자신을 지지해주는 이들에게 빠져드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지금도 우리의 주변에 이러한 인물들이 있을 것이라 본다.

내가 생각했던 권위의 이면에 이러함(자격지심)이 숨어있다는것이 놀라왔다.


강한 멘탈을 위해서는 거절하는 습관도 길러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나와 타인을 명확히 구분해야 하며 나의 삶에 부담을 주는 상황이라면 ’NO’라고 말하고 불편한 마음에서부터 자유로워져 관계의 편안함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한다.


에세이집이지만 저자의 소통의 기술, 협상의 기술등 우리가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나에게 강한 멘탈에 필요한 요소들 중 무엇을 가지고 있고 채워야 하는지 살펴보게 된다.

그리고 나에게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체크해보며 그것을 채우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이다.


에세이지만 자기계발의 내용이 담긴 책으로  곳곳이 인상깊었던 글귀가 좋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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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는 어른 - 그림책을 쓰며 자라는 마음 소소 그림책에세이 시리즈 3
윤여림.천미진 지음 / 호호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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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는 어른’의 문구가 잊혀져가는 나의 어릴적 동심을 일으키듯 다가왔다.

재미난 글은 작가의 상상에서 비롯되어진다.

이 책에서는 글쓴이의 ‘상상력’이 없이는 성실함과 끈기, 통찰력, 관찰력등으로 쌓아두었던 글의 재료들도 이무 소용이 없어진다고 이야기한다.

어른이되어도 상상의 중요성과 일상에사 상상하며 노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가를 알게 해 준다.

작가의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들이 그림책의 생활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있고 많은 변화를 주고있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어 흥미로웠다.

그림책 집필의 시작은 ‘낙서’에서 시작이 된다고 한다. 아마도 메모를 즐겨하지 않는 나에게 너무나도 필요한 습관이지 않을까 싶다.

작가는 평소에 거의 날마다 ‘낙서장’문서이 생각나는대로 끄적이기를 한다고 전한다. 이러한 낙서들이 이야기의 모티브가 되는 좋은 재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두 작가가 이야기하는 그들의 그림책 서사는 작가를 꿈꾸는 나에게 희망이고 선망이었다.
작가 되기위해 필요한 것들과 글을 쓸때 가져야할 기본적인 생각들이 잘 설명되어져있다.

1.이야기가 뻔하지 않은지
2.기존에 이런 이야기가 없는지
3.강렬한 인상이나 여운을 남기는지
4.이 이야기를 통해 내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작가도 글을 쓰기전에 위의 네가지를 기본적으로 점검한다고한다.

두 작가가 전하는 메세지들은 그림책을 사랑하고 작가를 꿈꾸는 예비작가들에게(물론 나를 비롯해서) 너무 친절하고 친근하게 설명을 상세히 전해주고있다.

책을 읽고 나니 내가 꿈꾸던 그림책 세상이 그리 멀지만은 않다고 느꼈다. 작가가 이야기하는 기본적인 소양과 생활의 습관부터 하나씩 해 나아가다보면 그들처럼 나의 글이 담긴 예쁜 그림책 한권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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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호호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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