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는 어른’의 문구가 잊혀져가는 나의 어릴적 동심을 일으키듯 다가왔다.재미난 글은 작가의 상상에서 비롯되어진다.이 책에서는 글쓴이의 ‘상상력’이 없이는 성실함과 끈기, 통찰력, 관찰력등으로 쌓아두었던 글의 재료들도 이무 소용이 없어진다고 이야기한다.어른이되어도 상상의 중요성과 일상에사 상상하며 노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가를 알게 해 준다.작가의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들이 그림책의 생활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있고 많은 변화를 주고있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어 흥미로웠다.그림책 집필의 시작은 ‘낙서’에서 시작이 된다고 한다. 아마도 메모를 즐겨하지 않는 나에게 너무나도 필요한 습관이지 않을까 싶다.작가는 평소에 거의 날마다 ‘낙서장’문서이 생각나는대로 끄적이기를 한다고 전한다. 이러한 낙서들이 이야기의 모티브가 되는 좋은 재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두 작가가 이야기하는 그들의 그림책 서사는 작가를 꿈꾸는 나에게 희망이고 선망이었다.작가 되기위해 필요한 것들과 글을 쓸때 가져야할 기본적인 생각들이 잘 설명되어져있다.1.이야기가 뻔하지 않은지2.기존에 이런 이야기가 없는지3.강렬한 인상이나 여운을 남기는지4.이 이야기를 통해 내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작가도 글을 쓰기전에 위의 네가지를 기본적으로 점검한다고한다.두 작가가 전하는 메세지들은 그림책을 사랑하고 작가를 꿈꾸는 예비작가들에게(물론 나를 비롯해서) 너무 친절하고 친근하게 설명을 상세히 전해주고있다. 책을 읽고 나니 내가 꿈꾸던 그림책 세상이 그리 멀지만은 않다고 느꼈다. 작가가 이야기하는 기본적인 소양과 생활의 습관부터 하나씩 해 나아가다보면 그들처럼 나의 글이 담긴 예쁜 그림책 한권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이 책은 호호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