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불편한 관계는 반복될까?

왜 불편한 관계는 반복될까? - 관계를 결정하는 것은 그날의 감정이다
금선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8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정답이 없는 문제 중의 문제 아닐까? 대상이 내 가족이건 친한 친구이건 사회에서 만난 사람이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정말 복잡하고도 미묘한 것 같다.

인간 관계에 닳고닳고 지치고 치쳤던 내가 이 책 "왜 불편한 관계는 반복될까?"의 책 제목을 보자마자..어머 이책은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때 마다 이렇게 하지말아야지~~라고 다짐 하지만 매번 똑같은 실수(?), 행동(?)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만다.

이 책은 이전 여러 심리서적과는 뭐랄까 좀 다른 느낌의 책이다.
프로이드나.. 막 어려운 심리학 용어가 난무하고 상담자들의 사례들 대신 저자의 실제 이야기, 저자가 느낀 실제 관계들 사이에서 저자가 관계에 대해 정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보니 어떠한 심리학 책보다도 내 이야기인가? 나같은 사람이 또 있군! 혹은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구나..라는 공감이 되고 읽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되었다.

특히.. 저자가 사람들이 본인의 말을 잘 안들어 주는거 같아서 대화 시뮬레이션을 해본다는 이야기와 새로운 회사나 사람들을 만나면 딱 공과사를 구분지어 개인적 감정을 섞지 않을거라는 다짐을 하는 이야기 나올 때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 관계들 사이에서 상처를 받았으면 그럴까란 공감과 함께 내 경험이 떠올라 서글프기도 하다.

이렇듯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와 감정들을 진솔하게 책 안에 풀어 놓으며 사람들과 공감하고 자기도 이렇게 어려운 상황들이 있었지만 이렇게 이런 방법으로 헤쳐나가고 이겨냈다는 이야기들로 우리를 위로한다. 책을 덮는 마지막장까지 나에겐 진한 울림이 있었는데.. 나를 힘들게 하고 고되게 하는 사람을 좋게 만들려 애쓰지 말고 나를 편안하게 대해주는 사람과의 관계에 집중하고 더나아 내가 다른 사람에게 편한 사람이 되면 더 좋고.. (이 말은 굳이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아등바등 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난 해석했다.)  나는 다른 심리학서적처럼 이건 틀렸으니 이때는 이렇게 저렇게 해야해 라는 식의 행동지침이나 가이드북 형식으로 적히지 않아 이 책을 통해 훨씬 편안하게 나를 돌아 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왜불편한관계는반복될까 #금선미 #두드림미디어 #문화충전200 #서평이벤트 

- 문화충전200%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 - 인생의 갈림길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법
러셀 로버츠 지음, 이지연 옮김 / 세계사 / 2023년 9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 하지 않았던가?

심지어 오늘 점심 뭐 먹지가 불러오는...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어야 할지? 짬뽕을 먹어야 할지?선택하지 못해 항상 망설이는 늘 선택하게 만드는 것이 인생에는 매 순간 찾아오곤 한다.

사실 점심 메뉴 정하는 것이야 오늘 실패하면 내일 다시 정하면 되는 아주 단순한 문제 이지만.. 인생에 있어 결혼이라던지 직학이라던지 이직이라던지 가족 관계라던지 등등의 답을 정할 수 없는 복잡한 문제들에 있어서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게 되곤 한다. 

누군가 이게 정답이야 이게 더 나아라고 딱 정해줬으면 싶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였던....;;;;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의 저자 '러셀 로버츠'님은 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법을 위하여 이 책에서 우리가 한 번쯤은 어딘가서 들어 봤을 법한 역사적 인물들과 사건들을 이야기 하며 더 나은 선택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가장 머릿속에 남는 구절이 있다면... 우리가 선택을 미루는 이유는 결정을 내리기 두려워서다. 라는 구절이였다. 한 번 선택을 하고 나면 그 선택을 책임을 지어야 하기에 선택을 점점점 미루는 것이 아닐까? 결국... 선택을 위한 정보를 찾다가 시간만 보내고 기회를 떠나보내는 일이 다반사라는 것이다. 

사람마다 선택에 따른 결과는 달라질 것이다. 그 결과가 다른 사람과 다를지라도 그 결과는 잘못된 것이 아닌 선택의 다른 부분이다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결국 우리의 선택에 좌절을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저자는 답이 없는 질문들의 해결해야할 문제로 바라보지 말고 경험하고 음미해야하는 '미스터리'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기에 각자만의 선택을 통한 기회를 찾으면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앞으로 어떤 선택의 갈림길에서 너무 고민을 하다가 시간을 허비하고 기회를 놓치지 말고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촛점을 마추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선택의 갈림길에서 나는 선택 장애자인가봐... 라며 머리를 쥐어짜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문화충전200%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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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드 미식 가이드

도쿄! 일드 미식 가이드
이지성 지음 / 크루 / 2023년 8월

권언니의 가까운 이웃들은 다 아는 사실~ 권언니가 사토 타케루 팬이라는 거! 사실.. 덕질도 첨해보고, 일어도 못해가지구 덕질을 제대로 하기는 참 어렵다는!

"덕질이 권언니에게 미치는 영향"

일어를 못해 제대로 된 덕질은 못하구 있지만, 지난 1년 넘게 덕질을 하다보니... 일본에 대해서도 더 알고싶고 일본 드라마도 열심히 보게되었다는., ㅎㅎㅎ;;;;

일본 여행을 10번은 넘게 다녀온 것 같았는데.. 도쿄는 왠지 너무 복잡할 것 같다는 생각에 관심이 없었다가 덕질을 하다보니...우리 스타님이 살고 있는 도시는 어떨지 너무 궁금해서 지난 6월에 슝~하고 4박5일을 다녀왔다. 4박 5일로 도쿄 여행은 너무나 부족했다는 왜냐.. 도쿄에는 맛있는 것도 많고 볼거리도 너~~~어무 많았다는.. 그래서 곧 다시 도쿄 여행을 하리라는 굳은 다짐을 하며 만난 책!

"도쿄! 일드 미식 가이드"

이제막 일드에 눈을 뜨기 시작한 수준인지라 일드를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도쿄, 일드, 미식 이런 키워드로 생각이 나는 일드는 단연코 '고독한 미식가'가 첫 번째로 생각났다.

'도쿄! 일드 미식 가이드'에 책에는 고독한 미식가, 여자 구르메 버거부, 라멘이 너무 좋아 고이즈미 씨, 망각의 사치코, 방랑의 미식가, 실연밥 등 일본 드라마 13편이 선택한 도쿄 현지 식당 167곳이 수록 되어 있는 책!

이 책의 저자 이지성 님은 한정된 지면이라 더 많이 소개 하고 싶은 곳들이 있었지만, 한정된 페이지로 인해서 프랜차이즈라던지 한식과 가까운 식당이라던지 너무 고가의 레스토랑이라던지하는 곳은 제외앴다고 한다. 한 가게들 마다 가게의 위치, 전화, 영업일, 가는 방법에 대한 정보들을까지 자세히 담고 있다.

167곳이 수록 되어 있는데... 나는 이 책에 수록된 곳 중 딱 1곳 이치란 라멘집 한 곳만 가봤다니.. 이럴 수가!

즉, 도쿄를 가야할 이유가 생겼다는 것! 책을 보며 도쿄 외에도 도쿄 근교의 요코하마에도 다시 가야할 리스트들이 생겼다는! 12월에 도쿄 루미나리에와 함께 미식 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도쿄일드미식가이드 #도쿄 #미드 #도쿄맛집 #이지성 #크루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해커스 하루 딱! 10분 일본어 일상 단어

해커스 하루 딱! 10분 일본어 일상 단어 (단어장) - 100가지 상황을 담은 일상 단어장!｜당장 써먹는 초간단 회화 수록｜단어/예문/회화 MP3 QR로 바로 듣기｜일본어 회화 동영상강의 제공
해커스 일본어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3년 7월

우리 스타님 덕질을 제대로 하고 싶다고 일어 공부 해야지~ 해야지~ 말로만 이야기 한지 언~ 2년차!
이제 그만 말로만 일어 공부 한다고 하지 말고 제발 공부해야지!!!
"해커스 하루 딱! 10분 일본어 단어"와 함께 이번엔 기필코 왕초보 딱지는 떼어보자!
체계적인 어학 커리큘럼 교육으로 유명한 해커스에서 펼쳐낸 책으로 일상 라이프, 문화/여가 라이프, 소셜라이프라는 세 가지의 큰 주제를 100가지 일상 생활에서 꼭 쓰이는 일상 단어가 들어 있는 단어책이다.
이뿐만 아니라 책의 말미에는 수, 수사, 시간, 날짜 등 일상회화에 꼭 필요한 일본어 기초단어까지 수록되어 있다.

주제별로 된 2페이지를 하루 딱! 10분간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책의 처음부터 공부하지 않더라도 지금 내가 가장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하여 그 페이지부터 공부할 수도 있도록 되어 있다. 각 주제마다 QR코드가 포함되어 있어서 바로바로 일본인 원어민 발음을 들으며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우리말 뜻을 보고 일본어 단어를 연계시키고 단어를 따라 읽고 쓰면서 외우고,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게 되는 짧은 말로 구성된 문장을 보면서 단어가 일상생활에 어떻게 쓰이는지 익히도록 되어 있고 각 주제의 마지막에는 익힌 단어와 문장을 사용하여 초간단 회화로 단어, 문장, 회화까지 학습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한 효율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과 함께 일본어 능력을 늘리는데 활용할 수 있는 교재 컨텐츠의 MP3, 주제별 일본어 단어 퀴즈, JLPT N4 하프 모의고사와 같은 해커스만의 무료 학습 자료가 제공되니 일어공부에 효과적인 책이다!

#하루딱10분일본어일상단어 #해커스 #해커스JLPT연구소 #일본어 #일본어단어 #해커스어학연구소 #문화충전200 #서평단

- 문화충전200%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일단해 일본어 첫걸음

일단해 일본어 첫걸음 - 1권으로 단숨에 해결
와카메센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7월

세상 가장 신박한 어학책!이라 말하고 싶은 
"일단해 일본어 첫걸음"

놀랍게도 이 책은 내가 일어 공부 열심히 해보겠다고 인스타 팔로우와 즐겨찾기로 매일 눈팅만해오던 와카메센세의 책으로 가장 가볍고 쉬운 일어 학습지이다!

따란~  처음 박스를 펼쳐보면 그냥 일반적인 책인것 같지만.. 열다섯 부의 학습지로 나누워져 있는 아주 신박한 책! 이런책 본 적 있으신 분 제보바람!😜

마치 어릴때 하던 눈높이 어쩌구하는 주간 학습지 같단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
내가 원하는 내용만 쏙 꺼내서 얇아진 학습지로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는 학습지!👍

그나저나 나는 도대체 언제쯤 히라가나와 가타가나를 땔 수 있는 것인가? 눙물이 주룩~ 남들은 일주일이면 다 외운다는데.. 몇 년을 외우고 있으니 나 원참!

사실, 작년 3월부터 우리 스타님(たけるさん) 덕분에 눈뜨게 된(생전 보지도 듣지도 관심도 갖지 않던) 일드와 J-POP을 듣고 보면서 글은 모르지만 자주 듣다 보니 알아 듣는 표현과 단어들이 생긴 지금이라도 "일단해 일본어 첫걸음"과 함께 드디어 히라가나와 가타가나를 떼고 체계적인 일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결심!

QR코드를 통해 원어민 MP3를 제공하고 있어서 원어민의 표준발음을 통해 공부를 할 수 있고 하나의 과마다 단어, 단어  연습, 문장, 문장 연습, 회화, 회화 연습, 문법, 문법 연습,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문화, 만능일본어와 같이 체계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이 책의 1과부터 12과까지 마치게 되면 JLPT N5에 도전할 수 있는 수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히라가와와 가타카나가 헷갈리는 나에겐 무리데쓰~ 유메다~ (한글로 일본어 공부 중인 나..ㅋㅋㅋ;;;)

참고로 1과의 만능 일본어는 すみません(스미마셍)이었는데.. 지난 6월, 8살짜리 조카와 함께한 도쿄여행을 다녀온 후 조카왈 "할머니, 이모는 도쿄에서 맨날 스미마셍~만 해써"라고..ㅋㅋㅋ
예약에 늦어도 스미마셍(죄송합니다), 식당서 물달라고 할 때도 스미마셍(여기요), 길가르켜 달라고 할때도 스미마셍(부탁해쇼).. 이라고 사람들에게 말을 걸었더니 8살짜리 눈에 이모는 맨날 미안한 사람으로 보였다는..ㅎㅎㅎ
12과를 공부하며 더 많은 만능 일본어를 배울 생각을 하니 눈누난나 씐나네! 이번엔 기필꼬 히라가나솨 가타가나를 떼고 나도 JLPT N5에 도전해보자!👊🏻

- 문화충전200%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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