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하루를 쓰다 - 용기를 전해주는 <어떤 하루> 힐링 필사
신준모 지음, 권반짝 캘리그래피 / 프롬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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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하루를 쓰다'는 2015년 베스트 셀러인 '어떤하루'의 내용을 글로 작성할 수 있게 한 필사노트이자 캘리그레피가 들어가 있는 책이다. 어떤 하루와 같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네가지 테마가 있고 그에따른 좋은 글들이 많이 있다. 때로는 희망을 때로는 슬픔을, 사랑을 보여주는 글들이 96가지나 담겨져 있다.


 옆의 사진처럼 짧은 캘리그라피의 메모가 있고, 필사할 수 있는 공간이 여러개가 있어서 얼마든지 연습을 할 수 있다. 또한 그냥 흰바탕이 아닌 파스텔 색상의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 있기도 하고, 어떤 페이지는 줄로 되어있어서 글을 쓰면서도 삐뚤빼뚤하지 않고 잘 필사를 할 수 있었다.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글을 필사해 보았다.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하고 살자는 내용. 필사를 하면서도 다시 내 글씨체가 나오기는 하지만 필사글을 포스트 잇을 대고서 쓰면서 왠지 조금은 멋진 글씨처럼 보이기도 한다. 글씨가 진했다가 점차 흐려져서 두번째 세번쨰 칸에다 포스트 잇을 대고는 글씨를 연습할 수 있었다.




















 

노트 뒷면에 어설프지만 여러번 연습한 다음에 글을 쓰기도 했다. 올해의 모토는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하고 살자라고 정했다.

 마지막으로 쓴 글은 새해가 되어서 많이 할 수 있는 작심삼일이다. 하지만 삼일시 작심삼일을 계속한다면 영원히 작심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하나뿐인 내 인생징징끌려다니지 말고 주도적으로 상라가는 2016년이 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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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 그때 알았다면 좋았을 마법의 명언 200
책속의 처세 엮음 / 리텍콘텐츠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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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은 짧지만 우리 가슴속에 많은 울림을 주는 것 같다. 짧음에도 불구하고 그 문장 하나에 감동받거나 인생에 있어서 전환점을 마련해 준다.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은 주제에 따라 적게는 3개에서 많게는 두 페이지 총 7~8개 정도의 명언이 나열되어 있다. 책을 읽어나가다 보니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목차에 200가지 고민이 나열되어 있는데 그게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다는 점이다. 사랑, 직장, 인생, 공부 등의 주제가 분류되어 있었으면 좋겠는데 어떠한 주제가 아닌 일반적인 고민들을 10개씩 묶어서 리스트를 나열을 해 놓아서 주제에따라 명언을 찾기 보다는 그때그때 눈에 들어오는 고민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좋은 점은 명언에 관련된 책이다 보니 아무페이지나 펼쳤을 때에도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주제가 있고, 그에 따른 좋은 명언들을 읽으면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인생은 선택의 연속임을 알려주는~’, ‘열정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강조하는~’ 이렇게 ‘**하는~ ‘ 명언들로 고민도, 명언도 끊임이 없이 이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보면 요즘 나오는 명언이나 좋은 글을 담은 책에는 한 페이지에 하나의 명언이 적혀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명언들을 모아놓아서 내가 마음에 드는 것 몇가지는 기억해 놓았다가 다른 사람에게 전달 할 수도 있는 것 같다. 책속의 처세가 작가라는 리텍콘텐츠의 센스처럼 최소 600개 이상의 명언을 찾아서 넣었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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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하루를 그리다 - 나만의 꿈이 담긴 <어떤 하루> 시크릿 컬러링
신준모 지음, 김혜련 그림 / 프롬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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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하루를 그리다는 작년에 나온 '어떤 하루'의 컬러링 편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테마에 맞추어 컬러링을 할 수 있도록 나와 있는 책이다.

책을 넘기다보면 좋은 글귀도 눈에 들어오지만 글의 배경의 그림들이 참 눈에 익다.

위의 그림의 경우에는 예전 1박2일의 이승기씨가 다녀간 혜화동의 벽화마을이다. 올 여름에 친구랑 함께 연극 보기전 벽화를 보러 한바퀴 쭉 돌면서 봤던 곳인데 그림으로도 있으니 감회가 새롭고, 어떻게 색칠하면 될지 눈에 선명하다. 이밖에도 서울의 곳곳의 풍경이 있거나 커피와 커피잔, 그리고 책이 잔득 있는 방한 구석도 있고 자연들도 있어서 여느 컬러링북과는 조금 익숙하면서 재미있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

내가 펼친 곳은 자연경관, 그것도 밤 어두운 배경의 고마움을 알라는 페이지로 별이 더 밝게 보이는 이유는 그 배경이 되어준 어둠이 있어서라는 짧막한 이야기가 담긴 페이지로, 내가 지금에 있기까지 내 주변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도 들도, 지금 현실에 누군가 빛을 보지만 그 밖의 많은 사람들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등의 많은 의미를 내포한 글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부러 별과 달을 칠하고, 한쪽에만 먼져 배경을 칠하기 시작했다. 정말 글귀 구절대로 푸른 색의 배경이 있어서 별이 더 빛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부러 밤의 배경은 검정으로 하지 않고, 보라, 파란, 남색을 겹겹이 칠하고, 나무와 풀도 두가지 색 이상을 겹칠했다.

밤은 실제로 눈에 보이기에 어둠기만 하지 않아서 이기도 하고, 별은 역시 새볔녁에 보이는 별이 아름답다고 생각해서인 것 같다.





일부러 한쪽만 칠하고 다른 한쪽은 칠하지 않았는데, 왼쪽을 먼져 칠하고 오른 쪽은 가을처럼 단품을 넣을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름과 가을의 넘어가는 그런 느낌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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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 1867년, 조선 최초 여류 소리꾼 이야기
임이슬 지음, 이종필.김아영 각본 / 고즈넉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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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의 사랑사랑 사랑 내사랑이야~ 이 구절은 한국사람이라면 조금은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판소리를 끝까지 들어본 적이 없는 나는 이 책에 흥미가 생겼다. 도리화가라는 영화가 개봉한 것도 있지만 최초의 여성 소리꾼이라는데 말이다. 도리화가의 도리화는 복숭아꽃과 자두꽃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 도리화가는 비유는 진채선이라는 소리꾼을 위한 노래()이다. 수지가 진채선 역을 맡고, 류승룡이 신채효 역을 맡았다, 11월에 개봉하고 흥행에 관한 이야기는 없지만 소설 속의 내용은 슬프고도 강하면서도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 영화를 한번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선후기의 신분제 사회에서 모두가 어렵고 그 중 여성의 지위는 매우 낮았던 시기, 예능에서도 여성은 소리를 하지 못한다는 금기가 있었지만 간절하게 소리가 하고 싶었던 진채선이라는 여자아이가 그녀의 스승 신채효를 만나 소리를 하는 이야기로 남자만 했던 소리를 심청이와 춘향이등의 여자의 역할은 남자는 그 역할에 대해서 여자가 하는 것에 비하지 못함을 알고 신채효는 자신의 못 다이룬 입신양명의 꿈과 그의 제자인 채선의 소리에대한 바람이 꺽이지 않도록 큰 각오를 가지고 그녀를 가르치고 낙성연에 참가한다. 그리고 그녀는 소리를 할 수 있지만 자유를 잃고 신채효는 입신양명의 꿈은 이루지만 채선을 잃는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치란 것이 사람를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는지 보여주는 소설이다. 하지만 결말은 모두가 안타까우면서도 희망적인 그런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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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하고 싶은 말
김수민 지음, 정마린 그림 / 쌤앤파커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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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 때 에필로그가 있다면 꼭 먼저 읽는 편인데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의 경우에는 마지막에 에필로그를 읽었다. 이 책은 정말 상대방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그리고 내가 다른 사람에게 해주던 또는 내가 들어던 내용들이 들어있는 책 같았다.

 

연애를 하고 있다 보니 사랑편이 가장 마음에 와 닫았다. 연애의 진실이 들어있는 사랑편, 하지만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글을 읽으니 그 내용이 가슴속에 새겨진다. 정말 구구절절하게 사랑하는 내용도 있고, 그렇기에 이별의 아픔도 들어있고, 그 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은 시소와 사랑을 비유한 책이다. 상대방에세 사랑을 많이 주는 쪽이 당연히 아래에 있고 사랑을 받는 쪽은 위에서 상대방을 아래로 내려다보고 있는 형상이지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아래에 있다고 약자가 아니라고, 아래에 있기에 그 자리에서 나오는 주도권을 가졌다고 말이다. 나의 연애는 처음에는 내가 받았지만 퍼주는걸 좋아하는 내가 더 많이 주었고 지금은 많이 평행을 이루고 있다. 앞으로의 이 연애의 끝은 모르겠지만 지금 행복하니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공무원에 연거푸 다시 공부하는 친구가 생각이 났다. 응원을 하고 있지만 그게 1~3년이 지나가다 보니 친구가 안타까운 마음이다. 책 구절 중 친구에게 용기를 주는 문자 한통을 보냈다.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지 아직 답장은 없지만, 어째든 2015년 잘 마무리하고 2016년에는 동사무소 또는 시청에서 친구가 자신감있고 당당하게 일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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