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독서습관 - 삶의 지갑을 바꾸는 1장 독서, 한국출판평론상 평론 부문 우수상 글 비행학교 시리즈 7
정석헌 지음 / 씽크스마트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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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후기입니다

새해가 되었다. 새해가 되면 올해의 목표를 정하는데 작심 3일이 되기 쉽다. 독서 또한 그러하다. 일 년에 책 한 권 읽지 않는 사람들이 많고, 나 또한 아이를 위해서는 동화책을 읽기는 하지만 나를 위해서는 독서를 하는 일이 약간의 사치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다른 일을 하다 보면 우선순위에서 밀리고는 한다.

돈 버는 독서습관은 동기부여를 해주는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작심 3일을 하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습관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데 결심을 가지고 하는 게 아니라 하루의 1% 15분이라도 아니면 하루에 단 두 쪽만이라도 책을 읽어보라고 한다. 매일매일의 작은 성공이 매일매일 쌓이면 우리 뇌에서는 그게 습관이 된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 독서 모임에 참여를 한다거나 하는 것 말이다. 친정 엄마의 경우에는 작년에 독서 모임에 가입해서 한 달에 한 권 정도의 책을 읽고 계신데 개인 일정에 의해서 참여를 못하는 날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모임에 참여해야 하다 보니 강제로라도 책을 읽게 되셨다고 한다.

요즘 아이들의 문해력을 이야기하는데 그래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그런데 엄마 아빠가 휴대폰만 쳐다보고 있으면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될까 휴대폰을 좋아하는 아이가 될까? 아이를 위해서라도 내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이고 나의 즐거움을 위해서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올해의 목표는 아이를 위한 동화책 제외하고 나만을 위해서 한 달에 한 권이라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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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로 대학 가다 - 세계적 명문대에 진학한 남매와 제자들의 확실한 성공 비결
이미영 지음 / 학지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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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후기입니다
요즘 교육 관련 콘텐츠를 보면서 IB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직 아이가 어리기도 하고 나와는 관련이 있을까? 싶다가 집 근처 초등학교가 IB 관심 학교로 지정되었다고 해서 나중에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즘에는 인증 학교도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IB가 궁금하게 되었다.
작가님은 IB 교육의 선생님이자 두 아이를 IB 교육을 통해서 대학에 보낸 학부모이기도 하다. 학군에서 살다가 아이의 교육 환경 및 영어를 위해서 원래는 3년 정도만 싱가포르에 있으려고 하셨다가 IB 선생님이 되셨고 아이들도 거기에서 수학하여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갑자기 경제 위기로 환율이 오르고 하다 보니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었는데 한국에서의 경력을 살려서 IB 한국어 교사를 하게 되었고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왔다고 한다.

IB는 어떻게 보면 공교육의 혁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 6년 중등 3년 고등 3년 12년 동안 수능 하나만을 위해서 학원에 다니고 문제 하나를 맞추기 위해서 노력한다. IB 역시 IBDP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쏟아붓고 결코 싶지는 않지만 그런 과정은 2년 정도이고 초등 중등 시기 정도는 다양하게 조금 더 집중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문제를 풀기 위해 문학 등을 달달 외우고 답을 써 내려갔다면 IB에서는 문학을 이해하고 에세이를 쓰고 문학을 즐길 수 있다. 생물에서도 학교에서는 칠판의 글씨와 문제와 답을 외우기 위해서 노력했다면 IB 교육에서는 실제로 실험을 통해서 눈으로 배우고 넘어가는 게 아닌 진짜 학습을 할 수 있다. 그 밖에 우리는 성적을 안 깎이려고 봉사활동을 했다면 IB 교육에서는 CAS 과정도 중요하게 여겨서 내가 왜 봉사를 하는지 점차 알게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IB 교육이 시행돼가고 있다. 내가 들어본 것도 제주의 표선 고등학교가 IB 교육을 하는데 시행착오가 있기는 하지만 11명의 학생이 IBDP 과정을 수료했고 좋은 입시 결과를 얻어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육지에서도 제주 표선 고로 진학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정작 제주 아이들이 표선 고를 진학을 못했다는 뉴스도 보았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그런지 현재의 교육은 수능을 위해서 달달 외우거나 학원이나 과외를 해야 하지만 IB의 경우 평소 스스로 시간 관리를 하면서 자신이 선택한 과목에 집중해서 진정한 지식을 탐구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IB 과정이 엄청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아직 우리나라 대학에서는 IB 과정을 이수한 아이들에 대해서 45점을 맞아서 외국 대학에서는 골 사서 입학할 수 있지만 국내 대학에는 떨어지는 등 입학할 장벽이 높다고 한다. 하지만 점차 IB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다.

이 책은 현재 IB를 고려하는 학부모님 및 아직 IB에 대해서 생소하고 처음 들어보는 분 아니면 초등학생 부모님 등 IB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보면 좋은 가이드라인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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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자신감 (예비초등) 1~2 세트 - 전2권 - 교과서 완벽 반영 한글·수학 자신감 시리즈
유정.박정현 지음 / 삼성출판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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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후기입니다

아이가 슬슬 한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자기 이름에 들어있는 글자를 찾는데 슬슬 한글을 가르쳐 주면 좋지 않을까 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조금은 막막했는데, 대치동 초등생인 유정샘이 알려주는 방법이라고 해서 관심을 가지고 책을 보게 되었어요.


유치원 설명회를 갔을 때 한글을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 알려주실 때 끄적이기를 많이 해준다고 들었어요.

끄적이기를 하면서 연필을 잡는 손가락의 힘도 길러주고 손가락의 힘이 있어야 자신이 원하는 모양을 그릴 수 있다고 하셔서요. 그 이후에 글자를 한 글자씩 써본다고요. 이 책은 유치원 설명회에서 들은 대로 끄적이기 부분부터 시작이어서 기본이 되어있는 것 같아서 믿음이 갔어요.


자음을 먼저 쓰고 자음도 처음에는 칸이 컸다가 점점 작아져요. 그다음에 모음을 쓰는 순서에요. 이 책은 예비 초등으로 5-6세 아이들이 대상이다 보니 정말 압축적으로 한글을 접하게 할 때 좋은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3세인 저의 아이에게는 어렵지만 하지만 하루에 한 개씩 하다 보면 우리 아이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자 만들기도 있고 낱말 쓰기 동시 쓰기 등 페이지가 알록달록하고 아이들이 접하기 쉬운 단어로 이루어져 있어요.

2권은 받침 있는 글자를 가르쳐 주는데 ㅇ, ㅁ 받침부터 시작을 해서 역시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맨 마지막 장에 스티커가 있는데 아이가 전부 다 할 때마다 잘했다는 칭찬 스티커를 받으면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올해는 이 책을 참고로 해서 아이에게 한글 읽기를 가르치고 한글을 서서히 띄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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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랑 노래해
김미희 지음, 백유연 그림 / 다그림책(키다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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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겨울에 생각나는 과일하면 역시 귤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귤 하면 떠오르는 장소는 제주도!

나(규리)는 집에 있고 싶은데 부모님과 제주도에 오게 된다. 그런데 제주도에서 처음 만난 친구인 데굴데굴 구르는 귤. 별로 반갑지 않았지만 데굴데굴 구르는 귤을 따라가니 돌담길과 바닷가를 거닐게 되고 귤의 탄생 및 성장 이야기도 알려준다. 하얀 꽃이지만 노란 꽃술이 숨어있어서 자신이 노랗게 될 거란 걸 알게 된 귤! 초록색 작은 열매였다가 점점 색도 노랗게 변하는 걸 알려주면서 아이에게 귤이 이렇게 자란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 줄 수도 있는 책이다.

귤이 왜 나누어져 있을까 하는 질문도 던지고 귤이 자기가 싫었던 것을 이야기하면서 규리도 자신이 싫어하는 것을 얘기한다. 둘은 서로에게 솔직해지고 같이 노래 부를까 하면서 귀여운 귤 노래를 부른다.

QR코드를 찍으면 귤 노래가 나오는데 이게 은근히 귀여운데 가사도 쉬워서 중독적이다. 한번 듣고는 나도 흥얼거릴 정도이다.

아이랑 제주도 가기 전후로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올 초가을 즈음 둘째 분유 떼면 제주도에 여행 갈 예정인데, 가기 전까지 첫째랑 둘째에게 읽어주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속지에 제주도 관련된 그림들이 있어서 같이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 다녀와서도 제주도 여행을 추억할 수 있을 것 같다. 꼭 제주도를 가지 않더라도 귤에 대해서 친구에 대해서 솔직함에 대해서 여러 가지 아이랑 이야기하기 좋은 책인 것 같아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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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일까냥?
사토 메구미 지음, 송지현 옮김 / 하우어린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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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사토 메구미 작가님은 '과일 채소 히어로즈'를 통해서 처음 접한 동화 작가님이다. 딸이 과일 채소 히어로즈를 보면서 아는 과일을 찾기도 하고 익숙한 과일이 꽃과 곤충이 되기도 하고 귀여운 그림체의 과일이 히어로가 되어서 좋아하는데 이번 책은 귀여운 고양이가 나오는 책이다.

고양이는 집을 지키고 있는데 너무나도 심심하다. 그러던 중 물고기 모양을 발견한다. 물고기 모양의 양념통 꽃병 등이 있다. 물고기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움직이지 않아서 심심하다고 다음에는 공을 찾고 공을 가지고 놀다가 나비가 날아다니자 나비 모양의 물건들이 나오는데 책의 그림을 보면서 나비는 리본 및 식물의 어딘가 모르게 닮았다는 생각도 들고 어떤 물건은 왜 여기에 넣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이랑 같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집에도 물고기 모양을 같이 찾아볼까? 하고 닮은 도형을 찾아보는 재미있는 독후 활동도 할 수 있다. 아이에게 닮은 모양 찾기를 하면서 이미지의 단순화와 상상력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책의 마지막에는 기다리던 주인이 와서 행복해 보이는 고양이로 마무리가 되는데, 책을 덮기 전에 엄마도 네가 어린이집에 다녀와서 같이 책을 읽으니 기쁘다고 한 번 더 이야기해 주었다.

책의 그림은 귀엽고 글 밥이 적어서 한글을 이제 읽으려는 아이에게도 글자가 적어서 부담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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