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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웨이 - 전 세계를 사로잡은 콘텐츠 기업의 모든 것
빌 캐포더글리.린 잭슨 지음, 서미석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어린시절 일요일 아침이면 tv에서 디즈니 채널이 방영되어 부모님이 일어나시기도 전에 동생이랑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미키와 미니에 익숙해져 갔고, 백설공주 비디오와 라이온킹은 아직도 어린시절 본 기억이난다.
대학교때에는 디즈니씨에 처음 가보았는데 당시 에버랜드보다 2배가량의 입장권이였지만 입장권 = 자유이용권이였고 정말 돈이 한푼도 아깝지 않을만큼 어트렉션도 그렇고, 퍼레이드와 불꽃놀이는 벌써 10년전 일인데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 것 같다.
디즈니는 이렇게 오랜시절동안 많은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었일까? 그 디즈니의 비법이 담겨져 있는 책이 이것이다.
이 책을 흡사 읽어보면 디즈니에 대한 홍보라기보다는 디즈니의 역사와 디즈니 신입사원의 교육 교제라고 생각 될 정도이다.
디즈니의 창조자 월트의 일화부터 시작해 꿈, 믿음, 도전, 실행, 합하기 라는 5가제의 주제로 총 14장으로 구성되있는 이 책은 디즈니의 방식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월트디즈니는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서 삼촌에게 500달러를 빌렸고, 그 영화에 대한 지분이 아닌 현금상환을 고집하였다고 한다. 만약 주식으로 받았다면 그 삼촌은 어마어마한 부자가 되어서, 대대로 안락한 삶을 살았을텐데 말이다. 어째든 당시 애니메이션 영화가 최초로 도입이 되었고, 우리가 아는 디즈니는 눈부신 성공을 했다.
디즈니 랜드에서는 어떠한 역할을 하던지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고, 어디서나 웃고 친절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철저한 교육과 디즈니의 생각을 그대로 교육받고 실천하게 하기 때문이다. 과거에 잠깐 신입 교육을 단 하루 줄인 일이 있었는데 그 해에 직원에 관한 컴플레인이 증가 했다니 정말 하루의 차이를 사람들은 알아 본다.
그리고 디즈니는 창의적이다. 선임이나 신입직원 상관없이 누구나 아이디어를 낼 수 있고, 내일이 끝나면 끝이 아닌 서로 업무에 관해서 긴밀하게 협조한다고 한다. 모두가 그런 분이기이니 서로에 대해서 좋을 수 밖에는 없겠다. 그리고 디즈니는 끊임없는 도전을 한다. 픽사가 2006년에 디즈니에 합병이 되었고, 그 이후 디즈니는 3D 애니메이션 분야와 그림체도 조금더 다채로워진다. 그리고 아는 사람만 알겠지만 디즈니는 마블도 인수 했고, 앞으로 넷플릭스와 같은 플랫폼인 디즈니+가 2019년 하반기에 출시가 되어 모두가 기대가 크다.
그리고 과거 애니메이션의 실사화도 계속진행중이다. 그것은 도전이자, 실행이고 믿음이다. 월트 디즈니의 정신은 2019년인 현재 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다. 그럼 이 디즈니의 경영방식은 애니메이션 제작 기업에만 국한되는 것일까? 아니다.마지막의 합하기에선 미시간주 오타와 카운티가 디즈니 웨이를 어떻게 적용시켜나갔고 성공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어린시절 나는 애니메이션을 알았지만 이제 디즈니의 정신을 알게 되었다. 디즈니는 망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