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고 뉴욕 (2017~2018년 전면 개정판)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13
조숙영 글.사진 / 시공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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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한 음식, 최고의 패션, 전위적인 현대미술들로 넘쳐나는 뉴욕
말만 들어도 설레게 하는 뉴욕은 언젠가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번잡하고 바쁜 이미지의 도시의 이미지.
그곳에 가면 나도 이미 도시의 차갑고 트렌디한 여자 ㅋㅋㅋ

여행 가이드북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저스트고'
이번 저스트고에서 뉴욕카카오프렌트 스페셜 에디션을 발간했다.
이것은 곧 겨울의 뉴욕 여행을 위함. ㅋㅋ



혼자서도 이 가이드북을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사진과 상세한 설명들,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나 시설들에 대해
별도로 잘 정리해두어서 매우 좋음.
미국 여행을 특히나 입장료도 비싸고, 물가가 만만치 않아서
미술관, 박물관 입장료들만 아껴도 꽤 큰 돈을 절약할 수 있다.




Free Day라는 것이 있어서 이 날 미술관, 박물관 입장료를 내지 않고,
또 각 미술관, 박물관마다 입장료 할인일이나 무료 입장일이 있는데
이러한 정보들을 잘 정리해 두었다.


항상 무료 입장 또는 기부금 입장이 가능한 곳은
꼭꼭 들러봐야겠지?




또한 공짜로 전문 가이드를 받을 수 있는 명소 꿀팁!!!
아무리 유명한 장소여도 그냥 가서 사진 촬영이나 하고 슥 보는 것보다
그곳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면 확실히 기억에 남고
또 더 많은 지리적, 역사적 지식을 간직한 보람찬 여행이 된다.
요런 꿀팁은 꼭꼭 체크해서 이용해야 함.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그런지, 최신 정보들이 가득해서 더욱 좋은
저스트고 뉴욕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들어가기만 하면 뭔가 기분 좋은 그곳.
델리, 슈퍼마켓.
먹지 않아도 배부른 그곳이다.
워낙 많은 종류의 식료품들이 다양하게 즐비되어 있어서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
홀 푸드 마켓.
자세한 위치와 영업 시간 및, 각 델리나 슈퍼마켓의 특징 등을 잘 정리해 두어서
취향껏 가면 된다.

육아맘들이 꼭 가야하는 곳!!!!
로터리 반 키즈는 꼭 가보고 싶다.
마크 제이콥스에서도 베이비, 키즈 용품이 출시되다니!!
이곳은 또 얼마나 패셔너블한 것들이 가득 가득 할지~~~
보는만큼 눈높이도, 취향도 높아진다니
눈에 가득 가득 담아 오자.
여력이 된다면 구매도. ㅋ
세일 정보까지 있음 더 좋을뻔~







명품샵으로 유명한 5번가!!!
대단한 브랜드들이 모두 모두 자리잡고 있다.
가격적인 혜택은 사실 누릴 수 없지만,
일단 눈에서부터 호강.
그리고 최신 제품들이 모두 여기 모여 있다는~~
그래서 패션 전공하는 학생들이라면 꼭 한번 와서 보면 좋을 것 같다.





여행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숙박!!
때로는 랜드마크 호텔이나 근사한 호텔에서 호사를 누려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운 행복이 아닐까 싶다.
뉴욕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호텔들의 위치와 특징 등을 사진들과 함께 설명해두어
선택에 있어서 큰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혼자서도 지도 한장 들고 여행할 수 있도록
뉴욕의 지도가 딱!!
카카오프렌트 특별 한정판이라서 디자인도 더욱 예쁨.
요거 들고 다니면 세련된 여행객이 되겠어. ㅎㅎ



책 한권 들고 떠나고 싶다.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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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왜 필사적으로 교양을 배우는가
가야 게이치 지음, 최은지 옮김 / 시그마북스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억만장자, 기업가, 정치가들은 항상 그 배경에 '독서'가 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인문학, 철학, 고전, 역사에 대한 공부가 매우 중요하며

성공적인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그러한 교양들이

부자들을 지금의 부자로 만들어주는지를 알려주지는 않았다.

나의 그러한 궁금증을, 또 다른 이들이 갖고 있을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책.


'부자는 왜 필사적으로 교양을 배우는가'


책을 보기 전, 저자가 매우 생소하므로 저자에 대한 간략 조사 먼저.





......


저자 가야 게이치는 어떤 사람인가?


도호쿠대학교 공학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닛케이 BP사에 기자로 입사해 경제 관련 취재를 담당했다.

노무라 증권 그룹의 투자 펀드 운용 회사로 자리를 옮겨 기업 평가와 투자 업무를 진행했으며

특히 중앙 부처와 국책 금융 기관 등에 대한 컨설팅 업무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현재 경제 평론가로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집필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가야 게이치는 그가 만난 부자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상위 1퍼센트의 부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돈을 어떻게 대하고 투자하는지 꼼꼼하게 분석했으며 이를 한 권의 책『부자의 습관』으로 정리했다.

 저자는 이 책에 정리해 놓은 성공 법칙을 직접 실천해 부를 쌓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



부자들의 습관을 그대로 적용하여 저자 자신이 실제 부자가 되었다니!!

'부자의 습관' 이것도 꼭 읽어야겠다. ㅋㅋ

돈은 많아야하니까!

이 책에서 교양은

'본질을 파악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식이나 사고방식이

인격이나 행동에 결합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단순히 협소한, 단순 암기식의 지식만으로는 교양이라 할 수 없으며

폭 넓고 광대한 지식들이 자신의 언행과 유기적으로 이어져야

비로소 교양이 되는 것이다.






1. 자산가가 되기 위한 사회학
2. 흔들림 없이 돈을 벌기 위한 경제학
3. 돈에 관한 센스를 익히기 위한 수학
4. 돈 버는 뇌를 위한 정보공학
5. 인간과 수익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철학
6. 부의 동향과 미래를 내다보기 위한 역사학


....


교양의 학문들은 위와 같이 자본주의 사회의 실질적인 경제 활동과 연결된다.


그 중, 유물론과 관념론은

우리가 소위 흙수저, 금수저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태생부터 부자'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이 있다.


유물론과 관념론은 철학 세계에서 세례를 보는 두 가지 관점이다.

인간 세계가 정신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지 아니면 물질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지에 대한

차이에서 유물론과 관념론이 결정되는 것이다.


관념론에서는 정신을 중요시하므로 실적 향상을 통한 만족감이나 사회 공헌, 혹은 보수를 원하는

개인적인 마음 등 모두에게 존재하는 공통된 기본 가치관을 중시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아니라고 여긴다.


반대로 유물론은 물질적 환경 아래, 그 영향으로 모든 것이 결정된다고 말한다.

이 두 관념에 따라 부자는 태생적인지, 아니면 후천적인지를

설명할 수 있다.

그리고 내 상황에 맞게 적용해 볼수도 있는 것이다.




파트 3. 지적 허세가 있는 사람이 돈을 번다.



이것은 어쩌면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과도 상통한다.

가령, 내가 직원일때와 사장일때의 마음가짐은 다르고

이러한 정신은 강한 의지를 불러 일으키며 같은 일에서도 다른 결과를 내게 된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다.
- 빌 게이츠

경제의 원칙과 법칙을 이해한 후 자신의 눈앞에 나타난 기회를 붙잡으면 누구나 큰 자산을 얻을 수 있다.

결국 시대나 분야를 막론하고, 성공의 기술을 익히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은

부를 끌어당기는 교양을 배우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런 본질적 교양을 위한 입문서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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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
케빈 크루즈 지음, 김태훈 옮김 / 프롬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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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여 해야할 것은
지난해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앞으로 다가온 아직 아무것도 씌여지지 않은
흰 도화지와 같은 새로운 한해에 대한 계획!
나에게 주어진 새로운 1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이 생각을 하다보니 당연히 늘 그렇듯, 시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시간.
이것은 정말 돈주고 살수도 없는 귀한 것이기에
그 시간을 우리가 얼마나 잘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 삶의 목적과 목표를 이룰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된다.

케빈 크루즈는 성공 기업인, 국가대표 선수, 전 과목 만점 우등생, 억만장자들과
심층 인터뷰를 하고 또 광범위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소위 성공한, 잘 사는 사람들의 하루관리 습관에 대해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부제 - 극적인 변화를 만드는 매직 타임 1,440분의 비밀.

케빈 크루즈가 발견한 아주 중요한 사실.
성공한 사람들은 과제 목록에서 우선순위를 정하거나,
로직트리에 그림을 그려서 어떤 일을 먼저 시작해야 할지 결정하지 않는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것은 곧, 그들이 시간에 얽매인 시간의 노예가 아니라
시간을 자유 자재로, 자신이 원하는대로 컨트롤할 수 있는
시간 위에 서 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다.

시간에 대한 확고한 가치를 갖고 일과 인생의 우선순위를 정했다.
그리고 그들은 무엇보다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하루관리 습관을 갖고 있었다.

모든 이들의 생활 패턴은 다 다르다.
그렇기에 똑같은 방식으로 시간을 관리하는 사람은 없지만
공통적인 노하우는 있다.

그 공통적인 노하우! 정말 중요한 시간관리의 핵심을 이 책에서 알 수 있다.




시간은 절대불변이다.
1분 60초, 1시간 60분. 이것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우리는 언제나 중요한 것부터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한다.

우선 순위와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단계를 명확하게 선택하면
높은 생산성을 발휘하면서 시간을 보람 있게 쓸 수 있다.

예컨대, 매일 그날 완수하고 싶은 중요한 일 3가지를 정한다던지하는 것말이다.

일주일에 적어도 세 번은 다음 날에 대해, 무엇을 먼저 할지,
해당 활동이나 과제를 어떻게 시작할지 생각해야 한다.

그러고보면, 주 단위로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책 군데 군데 자신의 시간 관리
혹은 미래의 계획에 대해서 분석할 수 있는 이런 여백이 있다.
내가 미루는 습관. 흠...
너무 많은데....ㅋㅋㅋㅋ
가끔 세수도 미루고. ㅜㅠ

저자는 '미루는' 것만 고쳐도 인생의 반 이상은 성공한다고 하는데..
나의 미룸은 이 종이 한장을 다 채울 것 같다. ㅋ


외국의 많은 유명 기업가, 정치인, 성공한 사람들은
저녁이 있는 삶을 갖는다고 한다.
저녁, 가족, 개인 독서 시간 등 그들은 매일 매일 일정한 시간을
오롯이 가족과 혹은 자신 혼자 보낸다.

서류더미, 일더미에 쌓여 있을 것만 같은 그들이 이런 삶이 가능할까?

셰릴 샌드버그는 매일 5:30분에 퇴근하여
6시에 아이들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한다.

정말 꿈만 같군.. 5:30 퇴근이라니..
한국에서는.. 알바나 해야 가능할 듯하다...



결국, 시간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순위를 정하고, 그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핵심 비결 세 가지는,

1. 하루를 강하게 집중하는 시간과 덜 집중하는 시간으로 나눈다.
2. 명상으로 집중하는데 도움을 얻는다.
3. 종일 모든 일에 시한을 정하고 일과를 마감하는 시간도 정한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에 하루종일 집중하기란 쉽지 않다.
효율성도 떨어지고 집중도도 차츰 떨어진다.
그래서 하루에도 일의 강약을 주어야 한다.
또한 명상을 통해 집중력을 키우고,
모든 일의 시작과 동시에 마감 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다.



이 책은, 뭐랄까.. 항상 읽는 시간 관리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유명한 실제 성공자들의 사례가 담겨 있어서
더욱 마음에 와닿고, 나 스스로를 자책하게 되는 책이다. ㅋㅋ

그들의 삶의 패턴이나 습관 중 나와 잘 맞을 것 같은 부분을 선택해서
내 삶에 적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보다 멋지고 아름다운 2017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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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그거 다 뻥이야 내가 겪어보기 전까지는 - 평소에 접하기 힘든 명언, 카피라이터의 창작 명언
권수구.흔들의자 지음, 박재성 그림 / 흔들의자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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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그거 다 뻥이야 내가 겪어보기 전까지는

...


한글만이 주는 글맛의 매력이 있다.
카피 명인과 고교생의 손과 머리, 마음을 빌려 완성된 세대공감 명언집!


한글 캘리그래피가 멋스러운 명언집.
새해가 되면서 이런 저런 계획들을 많이 세우기 마련이다.
그리고 올해는 꼭 실천하리라 다짐한다.
근 30년간의 새해는 항상 그러했다.
다짐하고, 실천하지 않고, 또 다짐하고의 무한 순환 ㅋㅋ

그래서 더더욱 나를 부채질할 수 있고 의지를 다잡아줄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나보다 우월한 존재가 하는 말.
바로 명언. ㅋㅋ


 인생, 사랑, 행복, 결혼, 감사 등 인생사 108개 항목으로 구분된 이 명언집은
평소에 보기 드문 명언이 꼬리를 무는 형식으로 편집되어 있다.
내가 필요한 항목을 찾아 볼수 있고,
또 그 항목들이 사실상 연결되어 있어서
어디에서 출발하든 끝까지 다 연결된다.



이 책의 특별한 점은
평소 잘 알려지지 않은 명언들을 중점적으로 골라 모은 책이라는 것.
그리고 저자가 비틀고 뒤집고 창작한 이행시 명언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창의적인 명언집이다.



뭔가 공감 공감되는 일러스트가 귀엽다.
고등학생의 일러스트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
더욱 넓은 세대가 함께 볼 수 있는 책.
사회초년생이나,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하였거나,
혹은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선물로도 좋은 책이다.


'오전도 소중하고 오후도 소중하다.
늘그막엔 다 아쉽다.'

이런 신박하고 창의적인 2행시.!!
카피라이터의 글이라서 간결 명료하면서
전해주는 메세지가 확실하다.

시간이라는 것은 언제나 소중하다.


명언들이 정말 많다.
자주 들어본 명언에서부터, 정말 생소한 명언들에 이르기까지.
이런 명언들을 어디서 다 모았나 싶을 정도이다.


'인생은 언제나 당신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고 있다.
우리는 그걸 내일이라 부른다.'


그리하여 내일의 가치는 더욱 빛난다.


아, 요즘 나 운 없는데...

'운빨이 없다고 실망마라. 언제 어디서 들이 닥칠지 모르니까!'

2017년도에는 제발 운빨이 들이닥쳐줬으면 한다. ㅋㅋ
희망과 용기의 메세지까지!!!


출판사에서 함께 보내준 명언 캘린더.

행복이란.

행여나 노력 없이 복이 올거라 기대마세요.


쿠궁. 의미심장. ㅋ
노력하는 자에게는 뭐라도 떨어진다.
그래, 2017년도 노력 노력이다.
거기다 10%의 행운!
2017년의 하루하루를 알차게, 행복하게 채워나가야겠다.
지치고, 힘들고, 또 용기가 필요할때, 의지가 약해질때
한번씩 들여다보면 자극제가 되고 힘이 되는 의지가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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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방법 - 자발적 고독을 즐기며 필요한 연대를 나누는 사람들의 스위트홈 철학
벨라 드파울로 지음, 박지훈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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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고독을 즐기며 필요한 연대를 나누는 사람들의 스위트홈 철학'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
뉴욕타임스가 주목한 색다른 삶의 형태에 관한 연구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 삶의 형태, 삶의 방식에 과연 정답이 있을까?
한 때 정답이고 올바르다고 여겨졌던 것들이
세월이 지나고 가치가 바뀌고 환경과 시대가 바뀌면서
정답이 정답이 아니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일처다부제가 정답이었고 자존심, 자랑이었고 정답이었던 과거의 삶이
현대에서는 도덕적 가치에 위배되고 법적으로 금지되고 있는 등의 일례를 보더라도 말이다.

다양한 양상의 삶.
나와는 다른 삶을 살고 있거나
혹은 내가 타인의 일반적인 삶과 다른 삶을 택한다거나 해서
그것의 옳고 그름 여부를 판단한다는 것으 어불성설이다.
어쨌거나 정답은 없으니까.

생활 방식을 택하면서 사람들은 외부의 접근을 공손하면서도 일상적으로 통제하는 부류가 있다.
그 부류들이 '자발적 고독'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나 또한 가끔 자발적 고독을 즐긴다.
하루종일 가족, 일, 사람들에 치이다보면 혼자 있고 싶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하지만 또 문득 사람이 그리워지고 외로워진다.
이러한 감정은 나만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기에
혼자 살면서 홈셰어링을 하는 독특한 형태의 가족의 형태가 생긴다.
피를 나눈 가족이 아닌 취향이나 주거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다.

혹자는 이야기한다.
아이를 낳지 않고, 결혼을 하지 않으면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없고
말년에 혼자 비참해질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1인 가정이라면 또 그들만의 모임이 생기고 그들만의 세상이 생긴다.


한부모 아닌 한부모.
'한부모', '이혼가정'.
입에 담기 부끄러워했던 이러한 가정의 형태가
그 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제는 당당하게, 또 그들만의 세계를 만들어 간다.

이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그냥 다를뿐이다.

싱글맘들, 혹은 싱글파들은 그들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또 다른,
그들과 비슷한 상황의 이웃을 만나 유대관계를 맺어가기 시작한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이다.

꼭 혈연관계로 맺어진 관계가 아니라,
우리의 필요, 우리의 취향, 그리고 우리와 잘 통하는 이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는 것.
그리고 그 기본 전제에는 우리의 행복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

올바른 삶의 기준은 없다.
내가 행복하면 되는 것이다.
단,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말이다.
삶에 있어 다른 가치나, 기존의 통념과 다른 방향의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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