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은 날지 않는다
김병민 지음 / 담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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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큰 틀은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소재로 쓰인 그의 전공인 농담과 위트의 견해 차이에 대한 대화 또한 흥미로운 주제로 보인다. 마친 한 소설 속에서 두 개의 주제가 공존하는 다소 독특한 느낌을 받았다. 가볍게 읽을 ‘성장’ 소설이라고는 말하기 어려울 듯싶다. 또한 한 번 읽고 깨달음을 얻기 힘든 부류이기도 할 것 같다.

펭귄은 조류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조류처럼 날지는 못한다. 펭귄은 남극에서 공동육아를 하는 새로 알고 있지만 남극에서만 사는 것도 아니고, 1년 내내 섬에만 머무르는 것도 아니다. 또한 조류인 만큼 이동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번식지를 떠나지 않고 육지 생활만 하기도 한다. 이렇듯 펭귄은 서로 다른 개성을 가졌음에도 펭귄이라고 불린다. ‘펭귄은 날지 않는다’라는 제목은 펭귄의 종마다 서로 다른 생활방식이 있지만 각자가 고유의 영역을 유지하며 삶을 이어가듯 인간 역시도 많은 사건 사고들 속에서 그것을 해결해 가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여러 가지 사항들을
수용해 가면서 나를 지키고 세우며 발전해 간다는
뜻에 빗대어 말한 것이 아닐까 싶은 짐작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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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하다 고전읽다
희원 지음 / 담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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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고전’에 관심이 많다. 현재는 ‘문학’에 비중이 크지만 점차 인문, 사회, 철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로 넓혀가고 싶은 욕심이 있다. 왜 고전을 좋아하느냐고 묻는다면 ‘검증된 조언’이라고 하고 싶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언제나 크고 작은 문제들을 맞이한다. 혼자 끙끙거리기도 하고 주변에 도움을 청하기도 하지만 모든 소리를 듣고 있다 보면 오히려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경우도 생긴다. ‘고전’은 그런 모든 조언을 하나로 응집시켜주는 최후 선택의 결정적 역할을 해 준다. 수많은 세월을 지나 현재의 나를 만나기까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삶은 누구에게나 호락호락하지 않다.
하지만 모든 상황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책 표지와 문구가 ‘고전’을 대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나타내 주는 것 같다. 고전의 의미를 명확하게 꿰뚫고 실천하는 저자의 생활 모습을 본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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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ra 2024-09-28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마산에서 아프리카까지 - 150일 간의 세계여행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
박지윤 지음 / 담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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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돌아봐.
가끔은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를
등 뒤에서 찾을 수 있어


‘인생의 터닝포인트’라늗 말이 곧잘 쓰인다. 그것을 경험하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나 역시도 그랬다.
내 의지에 의한 건 아니었지만 결론은 그것이 터닝 포인트가 되어 새로운 일을 하며 살고 있다.

책에서도 말하지만 회사를 그만두고 세계 일주를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상황은 아무것도 없다. 어쩌면 돌아갔을 때 아무런 일도 위치도 보장되어 있지 않음에 불안이 더 가중 될지도 모른다. 그 불안을 상황을 감내하면서도 무언가 바꾸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에 인생을 건 도박을 감행하는 것이다. 어느 날, 문득 앞을 보니 아무런 것이 보이지 않는다면 잠시, 뒤를 돌아보며 생각의 정리를 가져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저자처럼 꼭 회사를 그만두고, 여행을 가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일상에서 잠시 한 발짝 물러서서 자신의 삶을 관찰해 보는 것이다. 타성에 젖어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았다면 곁을 두고 관찰해 보라. 일상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내면의 소리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 믿는다. 자신의 인생을 한 번 점검하고 싶다면 낯선 환경에 가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무언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젊은이, 인생의 후반을 정비해야 하는 중년, 누구라도 여행기를 읽듯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며 자신을 위한 계획도 세워보기 적합한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더불어 여행 에세이 답게 곳곳의 이국적인 풍경은 이 책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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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미워하지 않기로 했다
김태영 지음 / 담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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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 중국에서 한국으로 왔으나 이십 대 초반의 이른 결혼으로 꿈 많은 청춘의 시절을 육아로 보내야 했고, 이방인으로서의 차별을 이겨내야 했던 조선족 여성의 성장 에세이다. 


p33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 
'조선족은 위험한 존재야?'
'외국 사람이면 친구가 될 수 없는 거야?'


P59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조건 없이 나에게 손을 내밀어 주고 연고지가 없는 마음에 버팀목이 되어 주고, 내 나라 내 땅이 아니라서 마음이 헛헛할 때 세심한 배려를 보내준 고마운 인연들, 그 인연들 덕분에 오늘의 나는 이방인이 아니다.

p118
나는 공부를 시작했다.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초. 중. 고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고등학교 공부를 마쳤다는 생각에 한이 어느 정도 풀린듯했다. 그러나 여기서 끝내고 싶지 않았다. 이왕 시작한 공부, 대학 생활을 해 보고 싶었다.


P146
'이봐, 해 보기나 했어?'라는 말이 생각난다.이 말은 도망치고 싶은 나의 마음을 되돌리는 마법 같은 말이 되었다.

읽을수록 저자의 긍정적인 마인드에 감탄을 하게 된다.힘든 일 앞에서는 자꾸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찾게 된다. 외국인이었기에 조금 더 힘들었을 부분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피하려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피하고 싶은 마음을 독추 세웠고, 결국에 도전하고 이루어내는 근성을 가진 사람이다. 이런 사람 옆에 있으면 덩달아 긍정의 힘이 생기는 건 당연한 이치다. 이런 마인드는 본인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으로 전파되었음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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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미워하지 않기로 했다
김태영 지음 / 담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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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 중국에서 한국으로 왔으나 이십 대 초반의 이른 결혼으로 꿈 많은 청춘의 시절을 육아로 보내야 했고, 이방인으로서의 차별을 이겨내야 했던 조선족 여성의 성장 에세이다. 


p33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 
'조선족은 위험한 존재야?'
'외국 사람이면 친구가 될 수 없는 거야?'


P59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조건 없이 나에게 손을 내밀어 주고 연고지가 없는 마음에 버팀목이 되어 주고, 내 나라 내 땅이 아니라서 마음이 헛헛할 때 세심한 배려를 보내준 고마운 인연들, 그 인연들 덕분에 오늘의 나는 이방인이 아니다.

p118
나는 공부를 시작했다.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초. 중. 고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고등학교 공부를 마쳤다는 생각에 한이 어느 정도 풀린듯했다. 그러나 여기서 끝내고 싶지 않았다. 이왕 시작한 공부, 대학 생활을 해 보고 싶었다.


P146
'이봐, 해 보기나 했어?'라는 말이 생각난다.이 말은 도망치고 싶은 나의 마음을 되돌리는 마법 같은 말이 되었다.


읽을수록 저자의 긍정적인 마인드에 감탄을 하게 된다.힘든 일 앞에서는 자꾸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찾게 된다. 외국인이었기에 조금 더 힘들었을 부분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피하려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피하고 싶은 마음을 독추 세웠고, 결국에 도전하고 이루어내는 근성을 가진 사람이다. 이런 사람 옆에 있으면 덩달아 긍정의 힘이 생기는 건 당연한 이치다. 이런 마인드는 본인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으로 전파되었음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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