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고전’에 관심이 많다. 현재는 ‘문학’에 비중이 크지만 점차 인문, 사회, 철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로 넓혀가고 싶은 욕심이 있다. 왜 고전을 좋아하느냐고 묻는다면 ‘검증된 조언’이라고 하고 싶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언제나 크고 작은 문제들을 맞이한다. 혼자 끙끙거리기도 하고 주변에 도움을 청하기도 하지만 모든 소리를 듣고 있다 보면 오히려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경우도 생긴다. ‘고전’은 그런 모든 조언을 하나로 응집시켜주는 최후 선택의 결정적 역할을 해 준다. 수많은 세월을 지나 현재의 나를 만나기까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삶은 누구에게나 호락호락하지 않다.하지만 모든 상황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대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책 표지와 문구가 ‘고전’을 대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나타내 주는 것 같다. 고전의 의미를 명확하게 꿰뚫고 실천하는 저자의 생활 모습을 본받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