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갈 것 같아요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79
허아성 지음 / 길벗어린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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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우당탕탕
여느때와 다름없이, 어디나 그렇듯이 구름 유치원 아이들은 놀리고, 뛰어다니고, 부딪치고 합니다.
그런데 이날은 달랐죠.
어째서인지 예준이가 두둥실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나도 몰라. 그냥 기분이 좋아서 날아갈 것 같았어

 

어느 어린이집이나, 어느 유치원에서나 만날 수 있을 법한 친구들이지만,
서로가 서로를 칭찬하고 위해주면
둥실~ 날아갈 것 같은거겠죠.
구름 유치원의 아이들이 서로를 칭찬하고 위해주면서 하나 둘씩 하늘로 붕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혼자 날지 못한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도 엿볼 수 있었죠.

어떻게 하면 기분이 날아갈것 같은지 알게된 친구들은
선생님에게도 칭찬폭탄을 늘어놓습니다.

우리는 흔히 기분이 좋을때 '날아갈 것 같다'라는 표현을 쓰곤 하지요.
날아갈것 같은 느낌은 어떤 느낌일까?
누가 나에게 고맙다고 어떤 생각이 들지?
놀리지 않고 이렇게 좋은 점을 찾아보면 어떨까?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이런저런 얘기거리가 많아지는 책입니다.
읽으면서 엄마도 흐뭇한 그런 책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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