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검정] 슬림 베스트성경 개역개정4판 새찬송가 중(中) - 합본.색인 - 이태리최고급소재.지퍼
성서원 편집부 엮음 / 성서원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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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케이스를 열어보기 전의 첫 인상은 다른 성경에 비해 얇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얇기 때문에 이름을 'SLIM'이라고 했겠지만, 보통 얇은 성경은 단순히 성경 본문만 있기 때문에, 그 성경을 사용하며 본문 이해를 위한 다른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어 타 서적이나 다른 성경의 도움말, 또는 목회자나 성경 지식이 있으신 분들의 도움을 받았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혹시 이 성경도 그러한 모습으로 편집되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갖었습니다.
 


표지의 색깔은 검정색입니다.
표지가 검정색인 성경은 목사님이나 장로님 또는 젊쟎은 5~60대의 남성분이 연상됩니다.
표지의 무늬나 문양이 있어서 단조롭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새 책이라 표지가 반짝이는데 조금 사용하여 그 반짝임이 줄고 손 때가 묻으면 깊은 연륜과 품위가 느껴질 것 같습니다.

 

  




성경 본문을 펼치면 각 책이 시직될 때 간략하게나마 저자, (기록)시기, 기록목적등이 있었습니다.
또 본문의 각 페이지 하단에는 문단 요약이 있어서 간단한 성경 주석의 역활을 해줍니다.
이런 얇은 성경에 자료를 넣어 편집했다는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글자의 크기를 줄이지 않고 그러한 자료를 넣어 줌으로 혼자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것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이 성경에는 풍부한 자료가 없기 때문에 이 성경만 가지고 깊이있는 성경공부나 설교등의 준비를 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용도가 아닌 예배용 정도로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초신자의 경우에는 자료가 많은 성경이 도리어 부피가 부담스럽고, 그 내용을 어떻게 활용해야 될지 몰라 짐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성경은 그런 분들이 사용하시기에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 구약에는 밝은 남색으로, 신약에는 벽돌색으로 장표시와 문단 소제목을 표기되어 있습니다.
또 이 성경도 예수님의 말씀은 붉은 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붉은 색 글씨는 진하게 인쇄가 되어 있으면 읽기가 무척 좋은데, 흐리게 인쇄가 되면 차라리 검정색 글씨보다 못합니다.

각 절마다 작은 글씨로 연관된 성경의 구절을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런 관주는 혼자 성경을 공부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찬송가는 글씨가 전에 발간했던 다른 합본 성경들에 비해 조금 작습니다.
추측하건데 전에는 찬송가공회 판을 사용했고, 이번에는 예장출판사의 반제품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 볼때 서두에 언급한 대로 5~60대 분들이 사용하시면 좋겠고, 특히 새로 교회에 출석하시는 분들께 선물로 드려지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또 가격도 다른 두꺼운 성경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교회 예배 비치용으로 구매되는것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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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와 무지개
알리아 조벨-놀란 지음, 유윤희 옮김 / 성서원Kids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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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이야기는 성경 기록 정도가 아니라 전세계의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종류의 노아의 방주를 소재로한 그림책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이 책이 다른 책과 차별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앞표지와 뒷표지는 이 그림책이 누구의 이야기인지를 잘 알려줍니다. 

 

 



 
 

표지를 펼치면 오른쪽에 짐승을 태운 노아의 방주 그림이 보이고 중앙에는 노아의 이야기가 각 장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영한대역이지요


각 장을 들치면 방주의 그림이 1/7씩 줄어듭니다.


그 대신에 왼쪽으로 구름 사이의 무지개 형상이 1/7씩 생기게 됩니다.

 


 

방주의 모습이 줄어들고 무지개가 생기는 모습을 신기하게 여길 수 있을것입니다.

 

 



제본 방식이 특이합니다.
 

그래서 약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었는데, 튼튼하게 제작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림과 색상은 특이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평범함이 아닌 조금 다른 평범함입니다.

 

 

 

4~5세 정도의 아이에게 노아의 방주와  무지개를 이야기하며 하나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하심을 설명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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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이기는 긍정의 습관 - 믿음으로 승리하는 19가지 긍정의 비결
알렌 넬슨 지음, 천종수 옮김 / 크리스천석세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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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우리의 잘못된 습관과 나쁜 감정을 고쳐야 할 이유는 우리 삶의 잘못된 모습의 원인이 외부에 있지 않고 나 자신에게 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나의 잘못된 점을 고치면 더 좋은 인생을 살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긍국적으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변화시킨다. 그래서 더욱 성장할 수 있고 성숙할 수 있게 된다.'라고 한다.
그리고는 구체적으로 우리가 고쳐야 할 19 주제를 두고, 각 주제를 시작하며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삶의 문제들을 제시하고, 그 문제로 겪게 될 나쁜 결과를 보여준다.
저자는 우리가 그러한 일을 겪게 될 때 스스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몇 개의 질문을 한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조언하고 있다.

내 개인적으로 특히 좋았던 부분은 10번째 주제인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로 살아가라.'였는데, 이 문제는 내가 전에 많이 겪어봤던 문제였다.
나는 지금까지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겪으며 해결하려 했고, 지금도 겪는 일이다.
나는 이 책에서 내가 찾던 해답을 발견했다.
저자는 내게 사람이 아닌 하나님만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을 목적으로 살라고 충고한다.
내 스스로 가치를 세우고,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겪고 누리는 기쁨을 소개하라고 한다.
이제 다시는 다른 사람들에게 시선을 두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그분을 높이는 삶을 더욱 열심히, 성실히 살겠다고 다짐하였다.

이 책의 구성 체계 중 좋은 점이라 생각되는 것은 저자가 제시한 고쳐야 할 습관과 감정에 대해 독자도 그러한 모습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를 질문하는 것이다.
그것은 독자로 하여금 자기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되돌아보게 하여, 그 질문에 해당되는 자신의 모습에 자신의 마음을 열고 저자의 충고에 귀 기울이게 한다.
저자는 자신을 돌아보는 독자들에게 문제들의 해결 방법이나 대안을 제시하여 주어 실제적인 문제를 만난 독자가 삶 속에 적용하여 해결할 수 있게 한다.
또 저자는 성경에서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알려주며, 우리가 되새겨야만 하는 성구를 기록하여 주어 그 말씀을 묵상하도록 하였다.

이 책을 읽으며 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각 주제마다 스스로 자신을 체크하여보는 부분과 소제목에 밝은 청색을 사용하였는데 너무 밝아 가독성이 떨어졌다.
가독성이 나쁘면 흘려 지나치기 쉽다.
만일 글자에 색상을 사용해야 한다면 짙은 색을 사용하면 좋을 듯하다.
하지만, 각 주제가 시작되는 페이지는 청색 바탕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참 시원해 보이고 참 좋았다.

이 책은 나 자신의 잘못된 생각과 그로 말미암아 생긴 옳지 못한 습관과 행동을 바꾸어 더 좋은 삶을 누리고,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까지 좋은 영향을 끼치도록 인도하여 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어 많이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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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천로역정
존 번연 지음, 유영희 옮김, 김천정 그림 / 성서원Kids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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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은 더 말할나위 없는 기독교 문학의 고전입니다.
주인공 기독도가(이 책에서는 믿음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여러 역경을 이기고 하나님 나라에 도달하는 과정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쓴 책입니다.
저도 중학생때 이 책을 얻어 밤 늦게까지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원래 성인을 위한 책이었기 때문에 이 '초등학생을 위한 천로역정'에서는 여러가지 표현과 용어를 아이들 수준에 맞게  옮기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천로역정은 각 출판사마다 다르지만 주인공의 이름을 '기독도' 혹은 '크리스챤''순례자'이라 표기했고, 주인공이 살던 곳을 '장망성''장차 망할도시'라 표기했지만, 이 책에서는 '믿음''망할 도시'등으로 표기 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글의 장면과 합치되는 삽화를 넣었습니다.
전체 분량은 150여 쪽 정도여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제외한 이이들이 질리지 않을 분량입니다.
책의 마지막은 '생각하여 보기' 부분이 있어서 다시 전체를 되돌아보게하여 좋은 의도라 생각되는데, 한 쪽 분량이 아닌, 두 쪽 정도의 양이면 어떻하였을까 생각합니다.
책의 가격은 성인용 서적에 비해 저렴합니다.
이런 책들이 생일이나 성탄 선물로 많이 활용되었으면 좋겠고, 교회에서 상품으로 구입하여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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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탈무드
강정훈 지음 / 성서원Kids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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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늘빛교회를 담임하시고 "교사의 벗" 발행인인 강정훈 목사님이 쓰신 전형적인 어린이용 동화책입니다.

이 책의 구성은 "지혜의 바다에서 헤엄치기"등 5개의 큰 주제 묶음을 두고 그 속에 5~7개의 주제에 맞는 이야기를 넣어 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 각 주제 묶음 뒤에는 한페이지씩의 쉬어가는 글이 있어서 이야기를 읽고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하려 했다고 느껴집니다.
모두 2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은 한동안 어린이가 즐겨 읽기에 모자라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가끔 책이 너무 얇아 아쉬웠던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은 두껍지는 않지만, 읽고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내용은 초등학교의 3학년 이상의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탈무드에 있는 지혜를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잘 기억할 수 있도록 저자가 신경을 써서 단어를 선정한 느낌이 듭니다.
사실 탈무드 이야기는 너무 유명해서 웬만한 이야기는 다 알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처음 읽는 이야기가 있어서 흥미를 가지고 몰두하며 읽었습니다. 

책의 각 이야기마다 바탕의 색을 달리하였는데, 각 색상이  눈을 피곤하게 하지 않는 색을 사용하였습니다.
책을 기획 제작하며 많은 생각과 공을 들인 것이 느껴집니다.  

한가지 걸리는것은 이 책에 '나의 선생님'이라는 히브리어 '랍비'를 대신해 영어식 발음인 '라비'로 사용하였는데, 혹시 랍비라는 용어를 들어 봤을 어린이들은 조금 혼돈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책값은 6400원인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가격은 너무 낮다고 판단됩니다.

내용의 가치를 무시하고 책 자체만 보아도 한배 반 이상의 가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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