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지키는 사람
류츠신 지음, 곽수진 그림, 허유영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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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샤는 단 한 사람을 단순히 살리는 일을 넘어서 그녀가 살아갈 세상을 밝히는 일을 선택합니다.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는 험난하고 고독한 일을 선택한 이유는 아마도. "넌 사랑이 뭔지 알기 때문(p.57)"이 아닐까요?

진정한 사랑의 가치와 '지키는 마음'에 대해 아는 사람이기에 '누구도 하고 싶어 하지 않는 일(p.56)에서의 빛나는 무언가 (아마도 거룩함)를 본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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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지키는 사람
류츠신 지음, 곽수진 그림, 허유영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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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에게 선물하고 싶은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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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히어로 2 - 청룡의 시련 드래곤 히어로 2
이재문 지음, 김지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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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순삭 애들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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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히어로 2 - 청룡의 시련 드래곤 히어로 2
이재문 지음, 김지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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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마을 '청림'으로 새로운 용인을 찾아 나선 여울이. 두 달 동안 못 본 미르를 만날 수 있다는 설렘도 안으며 청림으로 길을 나선다. 길을 헤매고 있는 여울이를 뿔 없는 도깨비 아이 그믐달이 도와준다. 도깨비 학교 최고의 씨름꾼이자 도깨비의 자랑이라는 늠름한 도깨비 수피랑을 만나게 되고. 청룡의 용인을 가리기 위한 시합인 '청룡의 시련'에 여울이를 비롯한 그믐달이 나서는데. 도깨비들의 불만이 가득한 시합이자 시련에서 여울이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흑무단'의 꿍꿍이는 무엇이고, 누가 청룡의 용인이 될 것인가?

어린이표 무협소설을 보는 듯한 『드래곤히어로』. 여울이가 도장 깨듯 시련을 이겨내며 용인을 찾는 모험이 흥미진진하다. 이번엔 도깨비 마을로 들어가자마자 시간의 오솔길에 빠지고, 누가 될 것인지 알 수 없는 청룡의 용인을 찾는 과정이 재미있다.

"주눅 들지 마. 너,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어.(p.82)

장난 가득한 도깨비들 사이에도 고독함과 외로움, 남모를 사투가 있다.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도깨비들의 아픔과 성장을 보며 아이들은 무엇을 느낄까? 또 다른 강한 상대를 이겨내야만 하는 여울이는 청림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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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내일을 데려올 거야 - 2025 뉴베리 대상 수상작 큰곰자리 고학년 5
에린 엔트라다 켈리 지음, 고정아 옮김 / 책읽는곰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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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마니아 리지, 순수한 소년 마이클, 마이클의 짝사랑 누나 기비의 합과 의기투합이 흥미진진하고, 조던 운동화, '백스트리트보이즈', '엔싱크'와 책 <기억전달자> 등의 현실 기반의 이야기에 미래의 상상력이 더해진 독특한 매력의 SF소설이, 밀레니엄과 Y2K를 알고 있는 어른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아이들에게도 과거의 모습과 미래의 모습을 교차, 상상하며 읽는 것이 쏠쏠한 재미를 줄 것 같다. 반전의 재미도 빼놓을 수 없고.

2000년대에 살고 있는 나는, 1999년을 살고 있는 마이클에게 미래에서 온 사람이 되는 동시에 2199년에서 온 리지에게는 과거의 사람이 되어버리는 설정의 재미가 크고, 무엇보다 미래를 불안해하는 마이클에게 하는 말들이 지금을 살고 있는 나에게도 전하는 질문 같았다.
"바로 여기, 지금 이 순간 이곳이 우리 인생의 최고 장소야." , 그런데 넌 어떻게 살고 있어?라고.

"지금, 여기"의 의미를 곱씹게 하고,
2025년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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