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를 조심히 다뤄 주세요 - 2026 서울국제도서전 여름, 첫 책 선정 도서 인생그림책 52
이명애 지음 / 길벗어린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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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동안 땀 흘려 번 시급은 작은 실수 하나로 단숨에 깎여 나간다. 현실의 가혹함 앞에서 청춘의 노력은 얼마나 쉽게 무력해지는가. 충분히 아름답고 화려하지만, 작은 충격에도 쉽게 뭉개지는 연약함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 마음 속에 모두 존재한다.

냉혹한 사회 속에서 위태로운 청춘을 지탱하는 것은 서로 적당한 거리에서 지지하고 힘이 되어주는 온기에 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완벽하지 않은 나를 받아들이는 단단한 다짐이다.

현실에 치여 조금 찌그러진 모양이라고 해도 내 삶의 본질인 '달콤함'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무너진 크림을 다시 얹고 달콤한 본질은 절대 잊지 않는 것! 그러면서 청춘은 성장한다.

불안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든 서툰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모양이 조금 망가지면 어떤가, 우리는 여전히 존재 자체로 달콤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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