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라고 완벽하고 멋진 삶을 사는 것도 아니다. 부모라고 아이에게 전적으로 희생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때론 우리는 너무 완벽한 어른, 부모를 바랐던 건 아닐까.비록 내가 원했던 멋진 엄마의 삶은 아니지만 엄마가 어떤 세계에서 행복한지 이해하고, 엄마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이해하고 기꺼이 응원하는 희진이 참 멋지다. 어떤 세계든 함부로 침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태도. 그걸 어린 '희진'에게 배웠다. 멋진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