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한 세계' 2049년 이후 위기의 미래. 태양 대격변으로 인간같은 포유류가 낮에 태양에 노출되면 몇 시간 안에 생명을 잃게 되고 그 치료 백신 원료인 제왕나비를 찾아 떠나는 여정에 대한 이야기. 시작부터 고난에 고난을 거듭하며 스펙터클하게 이야기가 이어져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중간에 책을 덮을 수가 없다.주인공 존스의 보고서, 제왕나비에 대한 이야기들이 한 층 더 다채롭게 내용을 이끌어준다. 제왕나비가 우리나라에는 서식하지 않지만 기후변화위기, 나비 개체 수 감소 등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좋은 책이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흥미진진하게 읽음! 강추!결말을 알고 나면 표지가 새롭게 보일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