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기다리고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하나, 《위풍당당 여우 꼬리》.서평단으로 책이 왔는데 엄청 좋아하면서 자기가 먼저 가져가서 읽었다. 소감을 물어보니 "좋은 일이 될 수도 있고 나쁜 일이 될 수도 있고, 마음먹기 달렸다."이게 뭔 소린가 했더니ㅎㅎㅡㅡㅡㅡㅡㅡ책의 표지에 붉은색이 벌써 심상치 않다.5학년이 된 단미는 단짝 친구와 다른 반이 되고, 이상한 아이가 나타나기도 하고. 더욱 사랑받고 돋보이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상할 때, 붉은 꼬리가 나타났다. "네가 이 세상의 중심이 되게 도와주는 존재가 바로 나라고."ㆍㆍㆍㆍ"그렇다면 가장 사랑받아야 할 사람도 너지?"사납고 터질 듯한 붉은 여우가 나타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돋보이고 싶은 마음이 들때, 나에게 집중하는 방법. 붉은 여우가 알려줄게!○흥미진진+두근두근○ㅡㅡㅡㅡㅡㅡㅡ초등 친구들이 감추고 싶은 비밀이 펼쳐지는 느낌이라 매우 공감하며 읽을 것 같다.만물상 작가님의 새침데기 같은 그림이 주인공 '단미'를 더 돋보이게 해준다.질투, 시기, 경쟁심때문에 힘든 친구들 읽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