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양육자이자 강사의 입장에서 급변하는 미래의 흐름을 알고 싶다는 절실한 마음이 있다. 그 안에 무엇보다 나도 현재와 미래의 급변하는 흐름 안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싶다는 바람이 크다. 그래서 더 궁금하고 알고 싶다. "지금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 건데? 그래서 어떻게 달라지는 건데?"이 책은 과학적 기술 진보 안에 인간 삶에 대한 유토피아적 전망이 담겼다. 왜 이런 전망을 담은 지는 책을 다 읽어보면 알 수 있다. 작가가 인간을 바라보는 마음이 어떤지. 어떤 세상에서 인간이 존재하기를, 아이들이 살아가기를 바라는지를.코로나 시대에 오프보다 온라인으로 지역의 제한을 넘어 오히려 더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인적, 지적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격리의 시대에도 다행히 유대와 관계의 힘을 잃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 아이들은 지금보다 더 다양하고 초월적인 유대를 누릴 수 있을 것이며 이것이 나아가 인류를 넘어 지구상의 다양한 생물에게까지 이어진다는 전망은 매우 흡족하다.(그러해야 하므로)✒️p.83둘째, 인간 외의 생명체를 대하는 태도에 큰 변화가 발생합니다. 인간 집단이 가진 테두리를 완전히 허물어서 다른 동물들을 포용하지는 않겠으나, 지구 생태계에 포함된 개체들을 현재와 같이 지배자와 피지배 대상으로 나눠서 사고하는 관점은 무너지게 됩니다.✒️p.109초월을 동경이 아닌 도달의 대상으로 인식하며 인간 우월성의 껍질을 벗어버린 존재, 저는 이것이 인공 진화기에 접어든 인류라고 생각합니다.두 번, 세 번 읽기를 권합니다. 일단 어렵지 않고 술술 읽히기 때문에!😄😄#초인류 #김상균교수 #김상균작가 #웅진지식하우스 #서평도서 #서평단 #미래전망 #신간추천 #베스트셀러추천 #웅진지식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