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반달 그림책
이한비 지음, 고정순 그림 / 반달(킨더랜드)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1208입니다.
레오, 코코, 별이, 하루 같은 이름이 아니에요.
그저 순서대로 붙이는 번호일뿐입니다.

실제로 사람을 잘 따르고 고통을 잘 참는 온순하고 순종적인 탓에 동물실험에 많이 동원되는 비글이 주인공입니다.

책 중간 케이지에 실려 실험 당하러 가는 길인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지만 순수한 눈빛으로 인간을 바라보는 장면은 정말이지 마음이 울컥합니다.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님을, 그것에 동물도 예외는 아님을 아이들도 일찍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어른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