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타타부 1
콘치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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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작품은 대원씨아이에서 나오는 신작 만화 오리타타부 1권 입니다. 표지 그림처럼 두 소녀가 자전거를 타는 이야기가 메인이고, 흔히 잘 알려진 일상취미물 장르 계열로 보여집니다.


보통 이제 취미장르물이면 스포츠나 액티비티 활동을 소재로 하여서 이를 중심으로 그 활동에 관한 지식을 풀어나가면서 여러 해프닝으로 재미를 보여주는 느낌인데요. 이 책도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자전거를 소재로 하면서 이런 저런곳을 여행을 가거나 다양한 자전거 상품을 보여주면서 어떤 기능이 있고, 어떤 장비를 필요로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근데 이미 기존에 겁쟁이 페달같은 자전거를 소재로 한 액티비티 장르가 있어서인지 이 작품도 그걸 비슷하게 따라한 느낌이어서 무난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걸 의식이라도 했는지 자전거 중에서도 접이식 자전거에 국한하여 포커싱하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직접적인 자전거 모델 이름이나 특징, 접이식 자전거만의 이점 등을 보여주는 등 접이식 자전거만의 매력을 어필하는 느낌을 보여주고 있어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려는 시도를 많이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기존의 자전거 장르는 경기용이나 흔히 우리가 아는 큰 바퀴의 두발자전거였다면 이 만화에서는 바퀴도 줄어들고, 모양도 독특한 접이식 자전거를 보여주고 자전거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또한 두 인물의 캐미도 괜찮았습니다. 약간은 마이페이스에 느긋한 과 접이식자전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지만 한편으로는 덜렁대기도 하는 의 모습을 보면 마치 유루캠프의 두 주인공 나데시코와 린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여집니다. 천연계 캐릭터와 똑부러지는 캐릭터 이 둘의 조합은 아마 누구나 좋아하기에 익숙하면서 편하게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액티비티 활동에 대한 자세한 지식과 그 활동으로 느낄 수 있는 재미요소를 괜찮게 살려서 무난히 볼만한 장르인 것 같습니다. 유루캠프나 아만츄 같이 일상에 액티비티를 적당히 끼얹은 느낌이어서 누구나 즐길 수 있고 가볍고 편하게 볼만한 작품이기에 적당히 보기 괜찮은 작품으로 추천드리고 싶네요. 이런 장르를 좋아하시는 독자라면 재밌게 읽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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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와 나오키 코믹 2
후지모토 시게키 지음, 이케이도 준 원작, 츠하 케이이치 구성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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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작품은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의 만화판 2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나름 인기있는 일드로도 유명하고, 이케이도 준 작가님이 쓰신 원작소설도 꽤나 잘 팔리고 있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권을 요 근래에 리뷰했었는데, 작품자체가 인기 있어서인지 2권도 금방 나왔네요.



저는 실제 드라마를 안봐서 전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고, 대략 어떤 캐릭터가 어떤 인물인지 아는 캐릭터 설명만 이해하고 있는터라 만화책의 내용으로 이 작품을 이해하는 중입니다. 1권에서는 나오키가 융자과장 생활을 하면서 여러 핍박을 받은게 전부였는데, 2권에서는 슬슬 이제 뒤집을 준비를 하면서 반격을 가하는 모습이 비춰졌습니다.


1권에서는 금융,경제 쪽으로 어려운 부분이 나와서 다소 이해하기 어렵단 인상도 좀 있었는데, 2권에서는 그런 지식적인 내용의 양이 줄어들어서 줄거리에 대한 이해가 쉬웠단 인상이 들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그림체 자체는 깔끔하고 좋은데, 모든 캐릭터들의 눈매가 비슷한 탓에 이 인물이 누구인지 긴가민가 할때가 종종 있어 이를 찾아내는 게 조금 오래 걸리는게 종종 있었다는게 아쉬웠네요. 물론 이건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개인적으로는 약간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1권에서의 답답한 전개와 달리 2권에서는 조금은 시원하게 사이다 전개를 보여주면서 반격의 기미를 가하는게 좋았습니다. 내부 고발자를 찾아서 색출하거나 자신을 도와줄 조력자를 만나 큰 도움을 얻는 등 반격의 포문을 연게 만족스러웠지만 아쉽게도 이 모든 사건의 원인을 만든 주도자를 치기까지에는 좀 더 오래걸릴듯해서 완전히 속시원한 사이다전개라는 인상은 들지 않았네요. 아마 앞으로 사이다전개가 나오지 싶은데, 근시일내에 후속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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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차트 절대비기 300선! - 17년 주식투자 노하우 집대성!
이상우 지음 / 여의도책방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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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소개를 보니 이 책은 경제경영부문 베스트셀러에도 속한데다 7쇄나 발행할 만큼 꽤나 인기 있는 도서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책을 딱 처음 받았을 때 놀랐던 것은 엄청나게 큰 판형과 공무원 도서, 자격증 도서 같은 눈에띄는 디자인이 확실히 눈에 들어왔다. 경제 도서보다는 어떤 걸 족집게로 찍어주는 학습 도서 같은 느낌? 그런 느낌이라 뭔가 이목도 많이 끌고, 한편으로는 재밌어 보이기도 하였다.



독특하게도 책의 내용을 보면 파트 1을 제외하곤 나머지 파트에선 모두 그래프를 활용해서 어떻게 투자를 해야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일반 책들과 달리 가로로 인쇄를 하여 책을 만들었는데, 이 덕에 주식 그래프를 보기가 참 편하단 생각이 들었다. 만약 이 책이 세로로 인쇄되었다면은 그래프를 해석하는게 힘들었다고 생각하는데, 가로라는 디자인이 우리에게 익숙하지않은 단점을 제외하곤 이 가로 판형을 이 책에선 극대화하여 잘 살리는게 곳곳에서 잘 드러났다. 이 탓에 책을 읽는다기 보단 한편의 잘 만든 프레젠테이션을 보는 느낌이 무척 강하게 느껴졌다.


책을 보면 볼수록 다른 책들에 비해 이 책이 주식에 대해 가장 직관적이고 이해가 가기 쉽다는 게  무척 잘 느껴졌다. 주식에 대한 비법이 담긴 책을 여럿 보았지만, 이 책만큼 주어진 자료를 잘 해석하고, 쉽게 설명하는 책은 보기 드물다고 느껴졌다. 당장 실제 주식에서 거래하는 지표들을 가지고 와도 분석이 가능할 그정도의 스킬이 가득 담긴 책이기에 주식에 관심이 많은 누구나 이 책은 한번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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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 가난, 질병, 환경, 인권 등 위기를 이겨낸 평범한 10대 33명의 놀라운 이야기
정학경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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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권, 환경, 평화 등 전세계를 정의로운 10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어떤 친구는 가뭄을 해결하기도 하고, 어떤 친구들은 장애인에게 도움이 되는 발명품들을 많이 만들기도 하였다. 또한 어떤 친구는 스스로 시위를 벌이며 여러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등 나이의 문제와 상관없이 자신의 의지와 꿈을 가지고 행동하는 10대들의 모습을 보면 놀랍기만 했다. 이런 10대들의 활약을 보고 있으면 나는 10대때 무얼 했나 싶은 생각도 들게 하였다.


책의 후반부를 보면 우리도 이와 같은 10대들이 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말을 몇 개 남기고 있다.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 무척 좋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단순하게 세계 속 10대들의 활약뿐 아니라 우리가 작게나마 실천할 수 있는 요소를 마련한 것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준것 같아 만약 이 책에 소개된 33명의 10들의 활약만 보여줬다면 한편으로는 조금 위축되고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었지만, 마지막에 실천방법과 요소를 남겨두어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을 방법을 고민하게 해 작게나마 실천할 의지를 심어둔게 무척 좋았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은 어린 학생들에게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동적으로 계속해서 학교의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좀 더 크고 자신만의 꿈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들이 이 책의 저자의 생각을 비롯해 곳곳에서 드러나는 것 같다. 되도록 많은 학생들이 이 책의 내용을 읽고,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세상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게 내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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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이 남는다
나태주 지음 / 마음서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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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단순한 글이다. 몇문장 안되는 글로 깊은 감동을 끌어오는 글이다. 한편으로는 쉬워보이지만 그 속에는 많은 고민과 함축과 감성이 담겨져 있다. 하지만 그런 짧은 문장 속에서도 담겨있는 것들은 무척이나 깊고 거대할 수 있기에 시는 고대에서 부터 여러 사람들이 자유로이 형식에 맞춰 짧은 글을 표현해왔는것 같기도 하다.

전화선을 타고

쌀 씻는 소리

설거지하는 달그락 소리


아, 오늘도 잘 사는 군요


<전화선을 타고> 중 일부

이번에 읽은 책은 나태주 시인의 시집 <사랑만이 남는다>이다.시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나도 나태주 시인의 이름은 들어본 기억이 있다. 다른 사람들도 시인의 이름은 처음 듣더라도 그의 시 <풀꽃>은 한번쯤은 들어보았으리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사랑에 대한 시로 우리에게 새로이 찾아오고 있었다. 자주색 표지에 금색으로 적은 것이 마치 성경, 오래된 사전과 같단 인상이 들기도 하였다.


사랑에 대한 예찬론, 사랑을 속삭이는 시는 예전부터 흔히 소개해본 부분이었다. 그렇기에 여기서 표현하는 주제나 소재들도 익숙한 것이 많이 있었다. 연인과의 사랑, 그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 서로 못보는 것에 대한 그리움 등 사랑으로 인해 시작되는 생각들, 감정들을 떄론 간결하고 짧게, 때론 화려하게 포장​하여 문장으로 표현해 그 감정을 표출하고 있었다.

끝끝내


너의 숨소리 듣고 네 옆에

내가 있음이 그냥 행복이다

이 세상 네가 살아있음이

나의 살아있음이고 존재 이유다


<끝끝내> 중 일부

그래서인지 여타 다른 시들에서 볼 수 있던 것들과 비슷한 감상이 많았다. 어떨때는 달달한 느낌을, 어떨때는 가슴 한켠이 시리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따뜻해지기 하는 그런 감정을 느끼며,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을 시인의 문장으로 대신 느껴볼 수 있었다.

날마다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당신 생각을

마음속 말을 당신과 함께

첫 번째 기도를 또 당신을 위해


그런 형벌의 시절도 있었다.


<전화선을 타고> 중 일부

종종 가슴을 울리는 표현들도 무척 많아 따로 기록한 문장이 있을 만큼 익숙하지만, 또 다른 맛이 중간중간 섞여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설레면서 읽은 듯 하다. 추운 겨울임에도 책을 읽는 동안 내 방은 봄이 되었듯, 오랜만에 너무 가슴 따뜻한 책으로 올 한해를 시작할 수 있어 기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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