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취준의 여신님 1
요시즈키 쿠미치 지음, 후지시마 코스케 협력, 아오키 유헤이 원작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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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책은 대원씨아이에서 이번 달에 새로 발매한 신작 <오! 취준의 여신님> 1권입니다. <오! 나의 여신님>의 스핀오프 작품이라 하는데, 사실 처음에 이 책을 받을 때 원작인 <오! 나의 여신님>을 읽지 않아서 과연 잘 읽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근데 다행히도 스핀오프라서 별개의 이야기를 전개해서 이 작품만 읽어도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핀오프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카이토를 위해서 취업 전선에 뛰어든 베르단디의 이야기입니다. 입사 원서, 채용 박람회, 면접 등 다양한 채용과정에서 베르단디는 자기 만이 보여줄 수 있는 엉뚱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데, 가뜩이나 긴장되고 무거운 분위기의 취업준비와 상반된 베르단디의 때아닌 활약(?)때문에 더욱 우습게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정반대의 분위기의 다양한 해프닝을 보여주면서 재미를 주는 것이 이 스핀오프의 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면서 카이토 후미라는 인물을 내세워서 베르단디와 엮이게 만들어서 그녀가 취업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들을 1권안에 풀어내어서 나름의 스토리적인 완성도도 보완하는 부분도 만들었습니다. 물론 베르단디의 여러 능력 탓에 휘둘리는 경우도 많았지만 중간에 자신이 어디에 가고 싶은지 목표를 정하고, 베르단디 덕에 힘을 얻어 마지막에 자기가 원하는 회사에 취업하게 되는 스토리 자체는 나름 감동도 있고 좋았습니다.



원작을 안 읽어봐서 원작과의 차이가 어떤지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이 작품은 작품 그 자체로도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취준이라는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부드럽고 재밌는 개그를 잘 집어넣어서 작품 그 자체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니 혹여 원작 걱정 탓에 보는게 망설여지는 분이라면 구매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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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해주지 않으면 죽어버려 3
니시키다 케이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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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에 발매된 대원씨아이의 신작 키스하지 않으면 죽어버려 3권입니다.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이 가짜연인의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여자주인공의 희귀질환의 치료를 돕는다는 내용인데요. 3권에서도 그런 큰 틀을 이어가면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2권에선 아쉬운 부분이 많이 보인다고 했는데, 3권도 비슷하게 보이는 듯 해서 아쉬웠습니다. 각 만화의 컷에 비해서 인물을 너무 과도하게 그릴때도 많았고, 스케치 위주도 많아지는 등 묘사 자체가 점점 단순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종종 구도가 망가지는 듯한? 그런 인상이 들기도 했고요. 물론 그림체가 늘 일정하지 않을수 있긴 하지만 유일하게 매력이라 느꼈던 부분이 조금은 약한 인상으로 바뀌는 듯한 부분은 조금 그랬습니다.



그리고 점점 스토리의 메인이 치료목적이 아닌 그냥 키스로 바뀌는게 조금 그렇더라고요. 누가보아도 서비스신이 조금은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그런 목적으로 장면을 넣은게 보이는 것 같아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1권에서 러브코미디를 기대했는데 아직은 짝사랑이고, 남자주인공도 워낙 둔감한 상태에 우유부단한 성격까지 합쳐 뭐가뭔지 모르는 그런 느낌도 드네요. 심지어 마지막 즈음엔 린코를 짝사랑한다고 바뀌웠는데, 클리셰로선 이해가 되는데 뭔가 전개가 납득이 되지도 않기도 했고 갑자기 프랑스로 날라가 치료가 다 끝났다고 하는 등 너무 급전개로 몰아가는 게 강했습니다.



이번 권이 마지막이라고 하는데..사실 보면서 린코가 예뻤다 빼곤 남는게 없던 작품이기도 하네요. 그래도 어느정도 작품을 좋게 보려고 하는데, 이 작품은 성의없던 부분도 보여서 여러모로 실망하기도 했던 작품입니다. 여캐가 꽤나 괜찮아서 캐릭터 매력어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보실수도 있을 듯한데..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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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전략 수업 - 그림으로 한눈에 보는
스즈키 히로키 엮음, 이정은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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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략이란 단어의 뜻을 보면, 전쟁에서 사용하는 책략 또는 정치, 경제 분야에서 사용하는 사업적인 업무 스킬 같은 느낌이라고 보여진다. 그렇기에 여러 방법론과 이론을 활용하며 무척 어려울 것이라 생각을 하기에 배우기도 어렵다고 느껴진다. 실제로 고전으로 유명한 전략들을 본다면 이름은 들어보았지만 막상 어떤 내용인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을 처음 받았을때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가 무척 궁금했다.


책에는 크게 38가지의 전략이 적혀있다. 전쟁, 회사, 경제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략을 소개해주고 있는데, 목차를 간단히 살펴보아도 우리가 어딘가에서 한번쯤 들어본 전략이름도 보여서 친숙한 부분도 있었다.


사실 책을 보면서 놀란게 책의 내용이 너무나도 무척 쉽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지금까지 픽토그램이나 단순한 그림들로 표현하는 책들은 여럿 보았지만 이 책만큼 알짜배기로 내용을 요약하면서 이해하기 쉬운 그림으로 정리한 것이 거의 없는 것 같았다. 그야말로 너무 좋았다. 


앞서 다양한 분야의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고 했는데, 그 덕에 개인적으로 무척 도움이 되는 부분도 많았다. 사실 전략이라고 하길래 병법이나 군사전략같은 전쟁과 관련된 분야에 한정할 줄 알았는데, 경제 경영쪽도 다룬점이 개인적으로 좋았다. 특히 고대에서 부터 IT시대까지 전 시대에 걸친 전략을 보여주고 있었던 부분도 마음에 들었는데, 특히 개인 전공이 컴퓨터쪽이라 그런지 IT쪽에서 인사이트를 얻은게 꽤 많았다. 요약 - 고민 - 해답 - 전략 포인트 - (실제사례/에피소드) 로 이루어진 구성에서 딱 핵심으로 보여주고 있어 처음 보는 내용인데도 너무 이해가 쉽고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마치 정말 잘 가르치는 1타강사가 깔끔하게 칠판에 강의하는 느낌이었다. 실제 교육용 자료로 써도 될만큼 책이 너무 완벽한 요약을 하고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딱 보면 착 아는 그런 만능 커스템메이드 수트같은 느낌이어서 너무나 재밌고 유익하게 읽었던 책인 것 같다. 굳이 누가 읽으면 좋다고 꼭 집긴 애매한 책이다. 하지만 누구나 이 책을 읽고 가볍게 교양을 쌓긴 좋은 책이고, 무엇보다 부담없이 재밌게 읽기 좋은 책이라 한번쯤 추천할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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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에 따라오지마요 엄마! 1
이바라키노 지음, 시시마루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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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번에 리뷰할 작품은 모험에 따라오지마요 엄마! 1권입니다. 대원씨아이에서 이번달에 발매한 만화책으로 라노벨 원작 기반의 코믹스입니다. 원작소설은 현재 JM노벨에서 발매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제목과 표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들바보인 엄마가 등장하는 장르물입니다. 으레 이런 엄마가 등장하는 라노벨 내용이 그러하듯 심각한 아들바라기여서 이미 아들의 나이를 충분히 먹었음에도 계속 아들과 같이 자려하고, 조금만 안보여도 찾아다니는 등 하나부터 열까지 아들을 끔찍이 사랑하며 돌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게 보였습니다.  게다가 어머니의 정체는 어마무시하게 힘이 쎈 용이었는데, 그 덕에 몬스터를 미리 무찌르거나 던전하나를 가볍게 날라버리는 등 엄마의 힘(?)으로 아들의 모험 활동을 뒤에서 서포트 해주는 등 어마어마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팔불출의 부모가 등장하는 장르는 진지한 느낌의 스토리보단 약간 개그성을 띠면서 가볍게 전개하는 형태가 많기 때문에 가볍고 재밌게 보기엔 좋은 듯 했습니다. 코믹스에서도 그걸 인지했는지 장면에 힘을 주기보다는 조금은 느슨하게 그리거나 패러디를 종종 집어넣기도 하는 등 가벼운 분위기를 만들려는게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 한 인물에서 다양한 표정을 부각시켜 우스운 연출을 드러낸게 무척 많았는데, 그 덕에 개그 부분의 재미가 더 크게 느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적당히 가볍게 기분전환용으로 보기 좋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이미 라노벨에선 일반공격이 전체공격에 2회인 엄마는 좋아하세요? 같이 엄마를 주요 등장인물로 내세운 작품들이 종종 보이기에 그와 많이 유사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그래도 이 작품은 아직까진 엄마가 히로인으로 비춰지진 않을 것 같으니 근친적인 요소는 다소 덜해 호불호의 요소가 엄마가 등장하는 다른 작품들에 비해선 아주 약간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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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남 진성 파이터 4
히로마츠 료 지음, 코즈키 오사무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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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에 출간한 신작 만화책 추남 진성파이터 4권입니다. 동명의 이세계물 웹소설 작품의 코믹스판으로, 웹소설은 현재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만화는 능력에만 몰빵하고 외모는 마이너스가 되는 바람에 결국 추남+능력자라는 괴상한 조합으로 이세계에 전생한 주인공이 같이 전생한 다른 인물들과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입니다. 능력치가 몰빵인 먼치킨이지만 의외로 그렇게 활약을 하지 않고, 소소하게 서포트 하는게 다른 이세계물이랑 약간은 차별성을 보이는 듯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뒤에서 몰래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사이다 전개 보단 조금은 가볍게 즐기기 좋은 이세계물 같다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3권에서 새로운 이야기인 카지노 에피소드가 들어가면서 분위기도 바뀌고, 더욱 재미있게 전개되어서 4권을 기대했었는데, 예상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이야기에서 전개되어서 좋았습니다. 카지노의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고, 그로 인해 카지노 세력들과 적대시하며 전투하게 된 장면이 꽤나 재미있게 흘러갔는데요. 앞선 권에선 약간 부족하고, 개그로 무마한 느낌이었지만 이번엔 개그도 적당히 살리고 전투장면도 긴장감 넘치게 전개해서 두마리 토끼를 어느정도 다잡았단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마지막즈음에 본격적인 끝판왕, 배후의 세력이 등장하면서 드디어 주인공과 라이벌이 되는 세력을 만들어 내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주인공의 무지막지한 스펙덕에 지금까지는 약간 시시한 느낌도 있었는데, 이번엔 주인공의 활약도 꽤나 괜찮았는데다 마지막 보스의 일부 세력으로 보이는 인물까지 등장한데다 그 능력도 무지막지하게 강한 걸 보여주고 있어 어떤 인물일까 궁금증을 자아내며 끝낸게 참 좋았습니다. 이제야 본격적인 이야기의 느낌이 드네요.​



이때까진 개그 중심의 가벼운 분위기였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판타지 장르로 들어간 느낌입니다. 개그 코드도 많이 끼얹긴 하지만, 그 조차도 스토리안에 잘 소화되어서 분위기의 긴장을 약간 풀어주는 정도에 그쳐 적당한 완급조절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처음엔 그저 그랬는데, 갈수록 꽤나 재밌어서 소소하게 킬링타임으로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이세계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초반만 좀 넘기면 괜찮게 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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