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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전략 수업 - 그림으로 한눈에 보는
스즈키 히로키 엮음, 이정은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2월
평점 :
절판
전략이란 단어의 뜻을 보면, 전쟁에서 사용하는 책략 또는 정치, 경제 분야에서 사용하는 사업적인 업무 스킬 같은 느낌이라고 보여진다. 그렇기에 여러 방법론과 이론을 활용하며 무척 어려울 것이라 생각을 하기에 배우기도 어렵다고 느껴진다. 실제로 고전으로 유명한 전략들을 본다면 이름은 들어보았지만 막상 어떤 내용인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을 처음 받았을때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가 무척 궁금했다.
책에는 크게 38가지의 전략이 적혀있다. 전쟁, 회사, 경제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략을 소개해주고 있는데, 목차를 간단히 살펴보아도 우리가 어딘가에서 한번쯤 들어본 전략이름도 보여서 친숙한 부분도 있었다.
사실 책을 보면서 놀란게 책의 내용이 너무나도 무척 쉽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지금까지 픽토그램이나 단순한 그림들로 표현하는 책들은 여럿 보았지만 이 책만큼 알짜배기로 내용을 요약하면서 이해하기 쉬운 그림으로 정리한 것이 거의 없는 것 같았다. 그야말로 너무 좋았다.
앞서 다양한 분야의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고 했는데, 그 덕에 개인적으로 무척 도움이 되는 부분도 많았다. 사실 전략이라고 하길래 병법이나 군사전략같은 전쟁과 관련된 분야에 한정할 줄 알았는데, 경제 경영쪽도 다룬점이 개인적으로 좋았다. 특히 고대에서 부터 IT시대까지 전 시대에 걸친 전략을 보여주고 있었던 부분도 마음에 들었는데, 특히 개인 전공이 컴퓨터쪽이라 그런지 IT쪽에서 인사이트를 얻은게 꽤 많았다. 요약 - 고민 - 해답 - 전략 포인트 - (실제사례/에피소드) 로 이루어진 구성에서 딱 핵심으로 보여주고 있어 처음 보는 내용인데도 너무 이해가 쉽고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마치 정말 잘 가르치는 1타강사가 깔끔하게 칠판에 강의하는 느낌이었다. 실제 교육용 자료로 써도 될만큼 책이 너무 완벽한 요약을 하고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딱 보면 착 아는 그런 만능 커스템메이드 수트같은 느낌이어서 너무나 재밌고 유익하게 읽었던 책인 것 같다. 굳이 누가 읽으면 좋다고 꼭 집긴 애매한 책이다. 하지만 누구나 이 책을 읽고 가볍게 교양을 쌓긴 좋은 책이고, 무엇보다 부담없이 재밌게 읽기 좋은 책이라 한번쯤 추천할 책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