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를 위한 첫 코딩 챌린지 with HTML&CSS - HTML, CSS 입문부터 영상 서비스 앱 UI 만들기와 배포까지 Must Have
임효성 지음 / 골든래빗(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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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유튜브에 '코딩 30일 챌린지'라는 영상이 인기였던 적이 있었다. 비전공자인 영상의 주인공이 한달간 웹페이지 개발을 하는 브이로그를 담은 영상으로 점점 발전하는 실력과 개발과정으로 하여금 전공자/비전공자할것 없이 대단하다고 얘기를 하면서 많은 인정을 받았던 영상이기도 했다. 나도 전공으로 배우기도 하고, 적게나마 누군가를 가르쳐보기도 했던 입장으로서 코딩분야를 스스로 공부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영상의 주인공이 이번에 책을 집필했다고 해서 이번에 한번 읽어보게 되었다.


원 영상을 보면 비전공자를 위해서 친절하게 설명된 책이 없고, 배우는 것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를 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그런 어려움을 잘 알아서인지 책의 내용을 보면 전체적으로 최대한 눈높이를 낮추어서 설명하는게 눈에 띄었다. 그냥 허투루 넘어갈 부분도 하나하나 짚어주고, 만약 설명이 필요없다 싶은 부분도 생략을 하는게 아니라 지금은 필요없으니 넘어가겠다고 다 안내를 해주어 추가적인 학습이나 안내사항을 다 알려주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특히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친절히 말하는 듯한 구어체를 쓰고 있어, 딱딱한 분위기를 최소화하고 책만 읽어도 강의를 듣는 듯한 느낌을 줘서 이해도를 많이 높인게 눈에 띄었다.



내용의 구조도 꽤나 좋았다.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수립한 뒤 그와 관련된 코드 내용을 배우고, 이를 실습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실습의 경우 과제를 먼저 주어지고, 아무 힌트도 없는 상태에서 만들다 하나씩하나씩 풀 수 있도록 단계별로 힌트를 주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말 그대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고하는 과정을 중요시 여긴 방법이어서 비전공자 뿐만 아니라 실제 전공자들에게도 유용한 방법이란 생각이 들었다. 실제 가르칠때 제일 힘든 부분이 코드를 따라치는 것은 잘하지만 없는 코드를 응용하는데에서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이었는데,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은 꽤나 좋았고, 그렇기에 초보자들이 처음 배울때 익혀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아쉽다고 느낀다면 책의 맨 첫부분에 예제를 받는 부분의 설명이 약간 헷갈릴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사소하지만 인터넷 검색창 혹은 브라우저 주소창에 이 주소로 접속을 하면 예제파일을 받을수 있다라는 문장으로 바꾼다면 좀 더 이해가 쉽지 않을까 싶었다. 사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표현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차이라 해석의 여지가 있지만, 그래도 조금은 더 자연스런 표현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아쉬운점을 적었긴 했지만 무척이나 사소한 부분이다. 전반적으로 정말 비전공자를 위한 맞춤형 책이란 생각이 많이 든다. 만약 코딩을 배우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책으로 시작해보라고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기도 하다. 화려한 강의 필요없이 이 책 하나를 차근차근히 공부한다면 비전공자도 전공자 못지 않은 사고와 실력을 가질 수 있는 좋은 발판을 만들어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만약 가능만 한다면 이 책처럼 웹 개발뿐만 아니라 파이썬 자바 등 여러 언어에 대한 책들도 이와같이 좀 더 쉬운책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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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 선도부원과 스커트 길이가 부적절한 여고생의 이야기 1
요코타 타쿠마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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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작품은 학산문화사에서 발매한 작품, 허당 선도부원과 스커트 길이가 부적절한 여고생의 이야기 1권입니다. 근래에 보았던 책들중에 정말 긴 제목의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긴 제목에 적힌 내용 답게 선도부원인 남자주인공과 약간은 날라리인 여자주인공이 펼치는 학원 럽코 만화입니다.



날라리와 선도부원이라는 대치되는 소재를 지닌 두 사람이기에 책의 처음부터 바로 다투는 모습으로 시작을 합니다. 여자주인공의 스커트의 길이가 짧은 것을 지적하며 교칙에 대해 설교를 늘어놓으면서 하루를 시작하지만 정작 남자주인공은 성적이 형편없어서 여자주인공과 같이 보충 수업을 듣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주는 이런 남자주인공의 공부를 도와주면서 점점 친해지게 되고, 이래저래 투닥거리거나 약간은 묘한 분위기를 보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러나 남자주인공의 성격이 너무 꽉 막힌 성격 탓에 모든 행동을 여주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을 하는데다 여러 교칙을 들먹이며 예외하나없는 융통성 없는 태도를 계속 보여주고 있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종종 답답함을 느끼게 합니다. 어찌보면 이 작품에서 남자주인공은 이런 답답한 모습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재미를 느끼게 하는 개그캐의 역할이 더 크단 생각이 드네요.



그에 반에 여주는 이 작품에서 럽코를 담당하는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그저 교칙을 안지키려는 말 안듣는 그런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매력덩어리 캐릭터였습니다. 사소한 걸로도 부끄러워하고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뜻밖의 취향을 가지고 있어서 처음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인 귀여운 부분이 많아서 좋더라고요. 겉만 드세고 속은 여린 그런 캐릭터라 오히려 남주에게 주기 아까운 정도였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를 본다면 개그기반에 럽코 느낌이 약간 있는 스토리를 조금 넣은 느낌입니다. 그나마 럽코를 차지하는 것도 여주가 부끄러워하거나 약간 짝사랑 식으로 외로이 좋아하는게 대부분이고, 남주는 앞서 얘기했듯 그저 개그쪽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쪽 같네요. 남주와 여주 외에도 주변에 등장하는 인물들. 특히 남주와 비슷하게 활동하는 학생회나 선도위원 사람들은 남주처럼 융통성이 없이 어딘가 하나가 꽉 막힌 부분이라 남주처럼 개그캐의 느낌을 자아내지 않나 싶습니다.



즉, 럽코의 느낌이 있긴 하지만 럽코보다는 개그 베이스가 강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럽코의 레퍼토리도 여자주인공이 보여주는 행동을 근반으로 하기 때문에 패턴도 어느정도 고착화가 되어있죠. 하지만 여자주인공이 너무 귀엽게 나오는 것이 플러스가 될 수 있고, 남자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보여주는 개그 장면도 어느정도 퀄리티를 보장하듯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작품의 완성도는 어느정도 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일단은 개그가 메인이고 럽코가 살짝인 학원물이라 생각하니 이 작품을 보실 분들은 이점을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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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의 먹을 수 없는 식사 1
쿠로사토 호토리 지음, 고나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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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작품은 학산문화사에서 발매한 작품, 리사의 먹을 수 없는 식사 1권입니다. 제목과 그림체에서 풍겨오는 분위기로 본다면 익숙한 힐링계 요리만화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펼치고 본 내용은 제 예상과는 다른 전개여서 놀란 만화이기도 합니다.



오래된 저택에 할머니와 같이 사는 리사는 아무 맛을 느낄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 이유는 음식이 아닌 피를 먹고 사는 흡혈귀이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인간의 피를 종종 먹으면서 살지만, 리사의 집에 찾아오는 여러 인간들을 위해 노력을 해가면서 따뜻한 음식을 해주는 게 주된 스토리입니다. 사실 간단하게 줄거리를 얘기했지만, 이 안에는 어린아이가 홀로 리사의 집에 오게 된 여정도 있고, 인간의 음식을 할줄 모르고, 그야말로 요리꽝인 리사가 할머니의 도움으로 인간의 음식을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과정도 담고 있습니다.



이런 스토리의 분위기가 섬세한 그림체가 만나서 그럴듯한 분위기를 잡는게 독특한데요. 흡혈귀이지만 인상으로만 보면 푸근한 누나같다는 느낌을 지닌 리사이기에, 덜렁대는 모습을 보여도 크게 미워보이지 않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라면 1권에서 작품의 성격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생각하고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큰 스토리의 흐름을 잡기 힘들고,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제각기 보여주려는 인상이 강해서 이해하는게 뭔가 힘들달까요? 1권을 다 보았는데도 결국 이 작품에서 시사하려는 바, 보여주고자 했던 재미포인트가 이거다라고 얘기하기엔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부분은 좀 아쉽다고 느껴졌습니다.



요컨대 가족코미디인지, 요리 힐링계인지 그런 장르적인 단어에 대한 선택과 이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에는 1권은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화나 매 화를 구성하는 레퍼토리, 각 인물들의 뒷얘기등을 본다면 그걸 커버할 수 있는 가능성 자체는 충분히 가질만한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렇기에 이 책에 대해서는 좋다 나쁘다라고 쉽게 판단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후속권을 보고 평가를 더 내릴까도 싶고요. 우선은 그림체가 좋고, 분위기가 괜찮은 가족럽코와 요리만화가 적당히 섞인 그런 내용의 만화같단 느낌이라고 이 책을 소개드리며 평을 마쳐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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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지컬 없는 매지컬 펀치 2
나카사이 쇼 지음, 하라다 야스오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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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작품은 대원씨아이에서 새로낸 신작 매지컬 없는 매지컬펀치 2권입니다. 흔히 밈적으로 얘기할 만한 마법 없는 (물리)마법사를 제목만 보아도 알 수 있듯 이 작품은 마법을 쓰지 못하는 한 마법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생각보다 탄탄한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1권에서 마법소녀가 될 수 있는 동기와 앞으로의 포부를 잘 다짐하면서 넘겼는데, 2부에서는 동료 겸 친구의 등장과 어떻게 헤쳐나갈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해주고 있었습니다. 어릴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린리와 함께 악마를 무찌르면서 점점 거대한 세력과 맞써 싸우게 되는데요. 다만 1권에서부터 계속 주장하던 무투가 가문의 이야기가 이번권에도 조금은 길게 얘기를 하고 있어서 약간은 투머치하다는 단점도 보이긴 했습니다.



초반에는 린리와 다시 만나며 관계를 다진뒤 중간 이후로는 본격적으로 72주 악마와의 전투하는 내용이 담겨지는데요. 72주의 악마라는 이름을 본다면 싸워야할 악마의 숫자가 엄청 많은 것으로 보여지는데 우선은 이포스트라와 싸우는 장면이 등장을 했네요. 격렬한 전투를 벌이면서 이포스트라를 어찌어찌 이기는데 성공하지만 또 다른 악마 카이무카무의 장난으로 이포스트라가 죽게 되고, 그로 인해 이포스트라의 형제였던 베드레트가 격노하는 상황이 생기면서 2권이 마무리가 됩니다. 



1권에서 마법소녀가 되겠다는 동기부여를 했지만 주인공과 싸울 세력이 없었기에 과연 어떤 스토리를 풀어낼까 했었는데 이번권에서 구체적인 세력도 등장하고 벌써부터 전투를 벌이면서 차근차근 무찌르는 과정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번권 리뷰에서 스토리를 잘 풀어내면 좋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이정도라면 충분히 잘 풀어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명확한 적에 대한 목표와 비슷한 레퍼토리가 아닌 우애 있는 형제 악마를 적으로 둔 점, 그리고 이를 방해하려는 또 다른 제3자의 개입도 있다는 점이 충분히 흥미를 지어내는 요소라 생각됩니다. 갈수록 재밌어지는 전개와 때아닌 숨겨진 작품에 큰 재미를 느끼고 있는데 후속권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한번 기대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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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와 나오키 코믹 4
후지모토 시게키 지음, 이케이도 준 원작, 츠하 케이이치 구성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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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작품은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의 만화판 4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나름 인기있는 일드로도 유명하고, 이케이도 준 작가님이 쓰신 원작소설도 꽤나 잘 팔리고 있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화로도 차근차근 나오는 것을 읽고 있는데, 벌써 3권이나 나왔네요.



저는 실제 드라마를 안봐서 전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고, 대략 어떤 캐릭터가 어떤 인물인지 아는 캐릭터 설명만 이해하고 있는터라 만화책의 내용으로 이 작품을 이해하는 중입니다. 3권에서는 멋지게 한방을 터뜨리면서 통쾌하게 복수를 끝마쳤는데, 4권에서는 또 다른 무대로 이동하면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었습니다.



4권에서는 이세지마 호텔의 융자 관련 건으로 얘기가 전개되고 있었습니다. 호텔의 경영주와 한자와 사이의 얘기는 나름 잘 통하는 듯 했으나 이 거래를 방해하기 위해 외부의 세력들이 하나둘씩 방해를 하면서 생기는 일들이 이번 이야기의 메인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1~3권의 경우에는 회사측에서 분식회계를 수행하고 도망가는데 전전한게 많았다면 이번에는 은행 내부에서 빼돌린게 많아 이에 대한 증거를찾고 뒤지는게 전부다 보니 상대하기 더욱 버거운 듯 합니다.



이전에 비해 훨씬 더 커진 스케일에 아직도 감추고 있는 듯한 부분도 많이 있어 과연 어떤 전개로 이어질지 예측조차 안되는데요. 은행에서 빼돌린 것 뿐만 아니라 금융청에서 검사가 오는것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상대해야 할 세력이 하나가 아니다보니 정신없고 흥미진진한 느낌이 배가 된 듯합니다. 아마 운명의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은 초반에 등장한 파견직원인 듯 보여지는데, 과연 이 인물이 어떤 역할을 할지도 추후에 주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전까지의 만화 레퍼토리상 고구마 같은 상황에 계속 굴복하는 듯 보이다 포기하지 않고 기회를 잡길 기다리는 중에 마지막에 한방 크게 터뜨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과연 언제 보여줄지 기대해보며 조용히 다음 내용을 기다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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