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을 듣고 있는 척, 어머니의 수업을 듣고 있는척, 숙제를 하는 척,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척한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말을 따르는 척, 사는 척한다. 하지만 나는 없다. 내가 있는 자리에 나는 없다. 나는 아무데도 없다. - P119

며칠 후 아버지가 다시 말한다. "그런다고 벗어날 것 같으냐. 네가 아무리 거부해도 난 절대 널 떠나지 않을 거고, 너도 날 떠날 수없다. 네 정신은 네가 원하든 원하지 않는 내 손안에 있다." - P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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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아우구스투스가 만들고 그의 후계자들에 의해서 유지된, 그들자신과 신민의 이해관계와 직결된 제국의 정체는 공화제의 탈을 쓴 절대왕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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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D현경 시리즈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오~ 대단한 작품이다. 기대보다 뛰어넘고 빨리 읽히나 천천히 읽어야 한다. 긴 소설인데 허투루 쓴 대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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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늘을 위해, 내일은 내일을 위해 존재하네." - P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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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이 제 딸이 아니기를빈다는 것은 곧 다른 누군가의 자식이기를 빈다는 것과 같은 뜻임을 절실히 깨달았다. - P12

살아 있다.
살아 있으니까 찾지 못하는 것이다. - 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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