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에 대한 개념이 아예 존재하지 않던 시절, 풀러는 연민 어린 마음으로 정의에 대한 추진력을 인간의 성별, 인종, 계급의 차별을 뛰어넘어 다른 생물존재에까지 확장했다. - P256
어떤 순간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음을 인식하면서도 그 순간의 풍부함과 달콤함이 흐려지지 않게 하려면, 그 순간을 더할 나위 없는 존재의 충만함"으로 순수하게 누리려면 얼마나 마음이 단단해야 하는 것일까? - P343
고립과 소외, 자기 자신을 "타자"로 인식하는 경험은 바로 이 가시성의 장막에서 비롯된다. 이 장막은 동류의 슬픔으로 슬퍼하고 동류의 갈등으로 갈등하는 다른 수많은 이를 보이지 않게 감추며 자기 자신의 본성마저도외면하게 만든다. - P118
젊은 시절의 의견을 나이가 든 후에도 고수하는 일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어느 시기에 고착된 후에는 새로운 사상이나 가설을 이해하고 인정하는능력을 잃어버리는 듯 보인다. 그런 사람은 결국 시대에 뒤처진다. - P129
말은 무언가를 하고 무언가를 바꾼다. 말은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을 모두 변화시킨다. 말은 에너지를 전하고 되받으며 증폭시킨다. 말은 이해 혹은 감정을 전하고 되받으며 증폭시킨다. - P199
아름다운 삶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 P16
미첼이 여자로서, 뛰어난 지적 능력을 갖추고, 19세기에, 작고 고립된 고래잡이 마을에서 태어난 일은 행운이었는가, 불행이었는가? - P58
사무실에 도착할 때까지 애정과 진실을 배려하는 것이 증오와 거짓을 배신하는 것보다 사람들에게 훨씬 더 깊은 상처를 입힌다는 생각을 했다. - P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