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복잡해."
"짧게 대답해주세요."
"짧은 대답은 ‘맞아. 하지만’이겠지. 그보다 약간 더 긴 대답은
‘아니. 그리고’ 어느 쪽을 듣고 싶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끔찍한 사람과의 동맹이라."
"아주 좋은 사람들은 대체로 권력을 쌓아 올리지 않습니다."
"내가 일종의 이방인이라는 뜻이군."
"당신이 좋은 사람이라는 말은 안 한 것 같습니다만." 나파는 말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 - 김영민 논어 에세이
김영민 지음 / 사회평론 / 201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2020년의 첫 책으로 읽기 잘했다. 이후의 논어 시리즈도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더불어 배울 수 있다고 해서, 더불어 길을 갈 수는 없고, 더불어 길을 갈 수 있다고 해서, 더불어 확고히 예에맞게 살 수 없고, 더불어 확고히 예에 맞게 살 수 있다고해서, 더불어 상황에 융통성 있게 대응할 수는 없다."

공자는 말했다. "후생을 경외할만하다. 미래 세대가 지금보다 못하리라고 어찌 알겠는가?
그러나 사오십 세가 되어도 좋은 평가가 없다면, 두려워할만하지 않다."

논어』를 매개로 해서 텍스트를 공들여 읽는 사람이 되어보자는 것이다. 무턱대고 살아있는 고전의 지혜 같은 것은 없다. 고전의 지혜가 살아있게 된다면, 그것은 고전 자체의 신비한 힘 때문이라기보다는, 텍스트를 공들여 읽고 스스로 생각한 독자 덕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전 텍스트를 읽음을 통해서 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은, 텍스트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삶과 세 계는 텍스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