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는 이렇게 적었다. "관찰이 흥미로워지려면, 즉 중요한 의미를 가지려면, 반드시 주관적이어야 한다." - P121

소로가 그랬던 것처럼 더 느긋하게 머물러보려 한다. "가끔은 주변을 살피거나 탐구하지 말고, 무언가를 열심히 보려 하지 말고, 온전히 자유롭게 걸어야 한다." - P129

좋은 철학자는 좋은 청자다. 지혜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므로 이들은 얼마나 낯설든 간에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다. - P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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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소유하는 것이다. 지혜는 실천하는 것이다. - P7

나는 궁금하다. 짧은 두 마디 말이지만 그 안에 모든 철학의 씨앗이, 그 이상이 담겨 있다. 모든 위대한 발견과 돌파구는 이 두 마디 말에서부터 시작된다. 나는 궁금하다. - P42

또 다른 대화 상대는 소크라테스가 자신을 "당혹스러움으로가득하게" 만든다며 소크라테스를 사람들의 정신을 마비시키는
"전기가오리"에 비유한다. - P65

행복은 부산물이지, 절대 목표가 될 수 없다. 행복은 삶을 잘 살아낼 때 주어지는 뜻밖의 횡재 같은 것이다. -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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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은 다른 문명과 서로 비교하여 우열을 논할 수 있으나, 문화는 그런 식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다. - P146

방랑이 정신적 방황이나 세계에 대한 탐구욕으로서의 떠돌에 초점이 있다면, 유랑은 삶을 일구는 수단으로서의 떠들에 초점이 있다. -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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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으면 다 언니 - 좋아하는 마음의 힘을 믿는 9명의 이야기 : 황선우 인터뷰집
황선우 지음 / 이봄 / 2021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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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멋있는 언니들이 다양한 삶의 형태로 살며 발화하길 바란다.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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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1-12-31 13: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도덕‘은 개인에게 초점이 있다. 개인의 가치관이나 양심에 토대를 둔 규범이 도덕이다.
‘윤리’는 사회나 집단에 초점이 있다. 사회적 집단적 행위에 대한 규범이나 준칙이 윤리이다. - P116

의미의 깊이가 다르기 때문이다. 동감의 의미가 단선적이라면, 공감의 의미는 복합적이다. 동감은 단순히 상대와 의견이 일치하는 것을 가리키고, 공감은 의견 일치에 그치지 않고 상대를 깊이 이해하고 상대와 같은 마음이 되는 상태를 가리킨다 -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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