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말이 되었지만 아이제아는 찜찜했다. 틀린 길을 가고 있단 기분이었지만 지금까지는 다른 길이란 게 없었다. 그리고 뒷마당의 잠자리처럼 의식의 가장자리에서 파닥거리는 무언가가 있었다. 왔다가 가고, 왔다가 가고, 가만히 좀 있으면 좋으련만, 그게 사건 해결의 열쇠라는 게 느껴졌다.그리고 그건 이미 그가 알고 있는 무언가였다. - P257
넌 기술 있어 다행인 줄 알아, 성격으로 먹고살았으면 장의사에서 죽은 사람이나 다뤄야 했을걸." - P97
모든 것을 자백해야 하는 상황을 피해 간 것이다. ‘최고 대모님은 내가 비우주선 감옥을 다시 작동시켜서 벨론다가 그 안에 심어놓은 기뢰의 신관을 제거할 방법을 몰래 알려줬다는 걸 알아내지 못했어.‘ - P433
그들이 희망의 축으로 삼고 있는 모든 것이 어중간하게 멈춰 있는 끔찍한 상황이었다. - P458
사람이 서서 접근하면 겁내는 키쿠지만사람이 누워 있으면 곁으로 다가옵니다 - P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