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뒤로 시외할머니를 뵌 적은 많아야 한두 번에 불과했다. - P13

처음 뵈었던 것은 새 며느리를 맞이한다고 일가친척들이 모두 모여 흥겨웠던 자리였는데 - P13

기억나는 것은 그분의 작은 몸집으로 감당할 수 없어 보이는 많은 양의 음식을 끊임없이 드시던 모습이다. - P13

"마음이 달라지셔서 그렇다." - P14

"애 왔다. 밥 줘라."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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