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건 과거가 아니라 미래입니다라는 말을 계속 곱씹게 된다. 테드 창의 [네 인생의 이야기]가 떠오르는 건 미래를 본 이후에도 결과가 아니라 과정때문에 그 미래를 받아들이는 주인공의 마음과도 겹쳐지는 이유때문이다. 새해 첫 책으로 미뤄두길 잘했다는 생각이고 큰 위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