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마스크를 쓰고 한강을 따라 걷다가 마주친 수영장은 폐허 수준이었다. 마스크는 당연히 쓸 필요도 없고, 수많은 사람이 같은 공간에서 수영을 할 수 있었던 어느 여름날은 마치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 같았다. -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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