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디로 가지?
목적지에 도착해서야 내가 정말로 길을 잃었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했다. - P12

나는 죄책감이란 것이 먼저 달아난 사람‘의 감정인 줄로만 여겼는데 그것이 누군가를 구하려다 실패한 사람의 것일수록 더욱 고통스럽고 지독할 수 있음을 알았다. 실은 죄에 대한 책임감이 아니라 누군가의 마지막을 목격한 것에 대한 책임감일 것이다. -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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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7 12: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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