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가만히 보면 공중에 누가 먼저 오르고 누가 더 높이 오르느냐로 순서를 매겨봤자 결국에는 내려오게 되어 있거든요. - 김금희 - P135
제가 쓰고자 하는 것은 역사나 분단의 아픔, 오로지 고통일 뿐인 인생의 허무 같은 게 아니라 살아가면서 우리가 직면하게 되는 선택의 문제입니다. 우리의 현재 삶은 언젠가 우리가 선택한 것들의 결과죠. 미래의 삶은 지금 뭘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정되고요. - 김연수 - P256
무엇인가를 쓰는 것은 나를 드러내는 유일한 방법이면서 동시에 드러내지 않도록 숨는 일이기도 했어요. - 이승우 - P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