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자신 속에 머물러 있지 못하는가? 왜 우리는 표현과형상을 찾아 내면에 품고 있는 것을 모두 털어버리려고 하는가?왜 무질서하고 제멋대로인 과정을 체계화하려고 하는가?
그래도 살고 있는 것은 끝없는 긴장을 객관화하면서 진정시켜주는 글쓰기 덕분이다. 창작은 죽음의 마수에서 우리를 일시적으로 구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