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얼굴을 보고 알 수 있었어요. 정말로 나쁜 일이 벌어졌다는 걸. 내가 더 어른이었다면 당장 무슨 일이냐고 물었겠지만, 그러지 않았어요. 진짜로 알게 되는 순간을 미루고 싶었거든요. 내가 읽은 이야기들에서, 이름 없는 두려움이라는 구절을 본 적이 있어요. 그때는 그냥 단어들에 불과했는데 이제 정확히 내가 느끼는 감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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