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있어서도 그랬다. 내가 남겨놓고 온 유일한 것은 거리를 둘 수있는 능력이다. 이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고통은 내 것이지만 완전히 나를 흡수하지 못한다. 나의 일부분은 관객으로 남아 있다.

여러 곳을 여행하다가 아주 추운 곳까지 이르면 생존은 곧 단순히 깨어 있는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된다. 죽음은 잠 속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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