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열기가 없을 때도, 새로 눈이 내리지 않을 때도, 바람이 불지 않을 때도 눈은 변화한다. 마치 숨을 쉬고 있는 것처럼. 마치 응축되었다가 일어섰다가 가라앉았다가 분해되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