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스는 진심으로 당황했지만 동료 학자들은 모든 새로운 발견을 자기 전공 분야에 오로지 그 분야에만 관련시켜 해석하게 되어 있고 그렇게 작심한다던 대학 시절 학과장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 ˝손에 망치를 쥐고있으면, 모든게 못으로 보이는 법이야.˝ 학과장은 말했다.

과소평가당하는 게 이래서 좋은 거지, 카르데니아는 생각했다.
상대가 자신을 두뇌 회전이 느릴 것이다, 순진할 것이다, 혹은 적당히 조종하거나 돌아갈 수 있는 장애물 이상의 어떤 존재가 되기에는 사람이 너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 덕분에 오히려 허를 찌를수 있었던 것은 최근 이것이 처음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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