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세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단 세 시간, 시간이 다 지나면 끝이다. 그러면 엠마는 죽고 그녀도 함께 죽게 될 것이다. 이러나저러나 마찬가지다. 다니엘이 그랬던 것처럼. 이제껏 목숨을 잃은 모든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기네스처럼. 충직한 친구였던 반려견 역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