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파요 보고 파요 보고 파요 보고 파요 어쩐지 설명 들으면 들을 수록 흥미가 돋아요. 누가 사주세요... 어무이 아버지 할렐루야 사마 ... <- 근거 없거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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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
궈징밍 지음, 김택규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5년 4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2006년 03월 26일에 저장
구판절판
최후의 세계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 지음, 장희권 옮김 / 열린책들 / 2006년 2월
7,800원 → 7,020원(10%할인) / 마일리지 390원(5% 적립)
2006년 03월 23일에 저장
품절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로저 젤라즈니 지음, 김상훈 옮김 / 열린책들 / 2006년 2월
7,800원 → 7,020원(10%할인) / 마일리지 390원(5% 적립)
2006년 03월 23일에 저장
구판절판
이야기꾼 여자들
기타무라 가오루 지음, 정유리 옮김 / 북하우스 / 2006년 3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06년 03월 23일에 저장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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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꼭 한 번 씩 보고 싶다. 모으고 싶다. 알고 싶다. 판타지 마니아라서 그런가a...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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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트.북구의 신들
다케루베 노부아키 지음, 박수정 옮김 / 들녘 / 2000년 1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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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의 마족들
다케루베 노부아키 외 지음 / 들녘 / 2000년 3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6년 03월 22일에 저장
품절

천사
마노 다카야 지음, 신은진 옮김 / 들녘 / 2000년 3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6년 03월 22일에 저장
품절
중국 환상세계
시노다 고이치 지음, 이송은 옮김 / 들녘 / 2000년 4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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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장르소설 따위, 라고 할 수 없는 책들. 장르를 한층 더 깊게 승화시키는 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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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3-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김민영 지음 / 황금가지 / 2006년 3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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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2-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김민영 지음 / 황금가지 / 2006년 3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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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아 전기 1- 방랑의 전사
카야타 스나코 지음, 오키 마미야 그림, 김희정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2년 8월
5,900원 → 5,310원(10%할인) / 마일리지 2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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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워터십 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 (양장)
리처드 애덤스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사계절 / 2003년 5월
26,000원 → 23,400원(10%할인) / 마일리지 1,3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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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모와 어둠 속의 기적 - 전2권 세트
발터 뫼르스 지음, 이광일 옮김 / 들녘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만약 내게 스티븐 킹, 어슐러 르 귄, 애거서크리스티 등등, 수 많은 작가들의 이름을 대면서 누가 가장 좋냐고 한다면, 나는 발터 뫼르스를 꼽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얼마나 학수고대했는지는, 말하지 않으리라.

안개 도시나, 구리병정과 째깍째깍 장군, 볼퍼팅어, 미세존재 등등등. 머리속에는 아직 그의 자취가 가득 자리 잡고 있다. 그 다운 발상. 뭔가 괴상하고 "그런 게 어딨어!!" 하고 버럭 지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그런 거. 그러면서도 짜증보다는 웃음이 나오고 흥미롭게 탐험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은띠를 마음 속으로 그릴 때면 나도 내심 설렁인다. 딱히 뭔가 거대한 주제는 없더라지만, 가볍게 그 여행길을 따라 오르는 것만 해도 힘들다.

지난 <꿈꾸는 책들의 도시>와 뭔가 관련성이 있지만 그다지 깊이 관련있지 않다. 힐데군스트가 차모니아 대륙 어딘가에있다는 정도만. 부흐링들의 약속을 나름 훌륭하게 지켜내 가고 있다는 정도만. 그렇기 때문에 조금 아쉬운 감이 있다. 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루모에게 푸욱 빠져 버렸다. 카드 게임녀석에게. 수 많은 도박과 아슬아슬한 한계점까지 달아오른다.

...잡설인데,  사실 조금 슬픈 사건이 있었다. 책이 아니라 책 밖에서.

나는 친구에게 이 책을 추천했다. 밸려주고 손에 쥐어 주었다. 원한다면 '꿈꾸는 책들의 도시'도 빌려주겠다면서. 덕분에 나도 책 한권을 녀석에게 빌렸다. 무슨 내용인지는 모른채, 그냥 태백산맥마냥 길고 긴 장편소설이라는 것만 안 채.

그냥 줄줄이 읽어 대고 눈으로 훑어보고 낄낄 웃는 책이 있었다. 마치 코미디 한 편을 써 준 것 같이, 뜻 모를 잡설과 욕이 한웅큼. 양반다리에 수건 한장 걸치고 돌아다니는 내가 말하기에는 뭣하지만 '천박하다'라고 생각할 만한 대화만 오가며 설명이며 상상은 없고 만화같은 장면에 일본 애니메이션 장면만 따오는 책. 며칠전 그런 책을 잡고 있었다. 녀석이 이걸 볼때마다 아저씨 웃음을 짓던게 생각났다. 캘캘, 킬킬, 캬하하하!

녀석이 다음 날 책을 돌려주었다. 벌써 다 봤나, 하고. 그런데 녀석은 심통을 부린다. 이게 무슨 책이냐. 재미 없다는 둥, 무슨 소린 지 모르겠다는 둥, 지루하고 따분하다는 둥, 삽화가 엉망이라는 둥, 둥, 둥........

물론 뭔가 관점이라든가 취향이 다르다는 것은 안다. 나 같은 경우는 <다빈치코드>라든가 <팔란티어>를 좋아하지 않는다. <연금술사>도 딱히 내 취향에 맞지 않았었고. 다만 책갈피를 보고 몇장 보지도 않고 그냥 돌려주고 있다는 것을 알 때는 뭔가 김이 빠졌다. 그점이 조금 슬프다. 고등학생. 책을 좋아해야할 나이. 그런데 조금 더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릴 수 없는 걸까. 조금만 다르다고 무조건 싫어하는 녀석의 모습에 눈물이 나려고 했다.

발터 뫼르스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 어디 저 서양 넘어의 지문 사냥꾼 같은 이국 냄새도, 캔터배리 이야기같이 아주 고서적인 냄새가 아닌 그만의 특유 종이 냄새.  만약 그 냄새를 실망하는 눈으로 볼 수도 있다. 내 친구같은 녀석도 있다. 하지만 나에게는 둘도 없는 책이며 모험과 그 수 많은 상상력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좋아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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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리즈먼: 이단의 역사
그레이엄 핸콕.로버트 보발 지음, 오성환 옮김 / 까치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과 나는 거의 인연이 없다. 단순히 <다빈치코드> 이후의 호기심 뿐이었다. 그 책은 독실한 아가씨마냥 섬세하고 믿음이 갔으며 많은 사람들을 홀리기에 충분했다. <다빈치코드>이후 비슷한 내용의 책들이 많이 번역, 출간되었고 나는 그에 관한 관심이 극도로 올랐었다. 그러던 와중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이다.

덕분에 나는 역사에 관한 지식은 거의 전무했다. 특히 기독교의 경우는 더더욱 그러하다. <다빈치코드>와 기타 소설에 적혀진 몇 가지 짤막한 사항과 교회 다니던 어린 시절 입으로 간단히 전해 듣던 내용정도만 알고 있다. 아니, 그마저도 미세한 기억 뿐이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너무나 큰 부담이었다. 두꺼운 책에는 이미 이골이 난 상태다. 나에게 있어 부담은 그 두께가 아니라 내용이었다.

주석이 맨 뒤에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싶지만, 사실 책을 읽다가 주석을 보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뒤 까지 찾아 가서 보기도 귀찮았을 뿐더러 보더라도 영어가 태반이었으므로 보상이 좀 적었던 것이다. 사실 글 중간에 가로가 넣고 두줄 세줄 주-욱 늘려져 있어도 보기가 그랬을 것 같다. 글을 읽기가 불편하기에는 매한가지일 듯 하다.

사진이 컬러 풀하게 좋은 종이에 찍혀 있는 것도 문제다. 예쁘게 찍혀서 있는 것 까지는 좋은데 위치가 위치인지라 역시 읽는데 방해가 된다. 나중에는 사진 따로 책 따로 읽어 버렸다. 나는 불량한 독자다.

이 책은 역사책이다. 이단의 역사, 역사의 뒷골목 이야기. 하얀 종이로 찍혀서 널리 알려지지 않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렇기에 일종의 전문 서적으로 취급할 수 있다. 아니 전문 서적이다. 이 사실은 이 책의 내용이 낯설 뿐만이 아니라 꽤 고난이도의 내용이라는 것이다. 내가 단순히 역사에 역자도 모르는 무식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다. 기본적인 내용은 이미 다 알고 있다는 전제 하에 적혀 있었다.

저자는 인간이다. 그레이엄 핸콕, 로버트 보발이라는 인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객관적인 시점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있었다. 이것 만큼은, 좋은 역사책의 조건이다. 다만 나중에는 한 쪽으로 조금 치우쳐 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람의 눈은 두 개다.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치우쳐지지 않게 볼 수 있는 두 개. 그들은 이단 한 쪽으로 몰려 버렸는 지도 모른다.

그리고 객관적 입장을 취하려고 노력했기에 조금 부차적인 문제가 생긴 것 같다. 얼토당토한 내용이 있던 때도 있고 아무래도 오래된 역사, 추측이 난무하는 주제라 부정확한 것이 많다. 거기에 객관성을 집어 넣다 보니 “…일지도 모릅니다.” 따위의 TV에서 보던 역사 다큐멘터리 같은 완결을 지어냈다. 사람은 정확한 것을 좋아한다. 어쩔 수 없는 부문이라지만 뭔가 장황하게 말하더니 “…일지도 모르지요.”라는 김빠지는 소리를 하고 있다면 아무래도 점수가 깎인다. 처음이 중요한 만큼 마무리가 중요하므로. 좋은 점은 한쪽으로 치우쳐 지지 않는다 거지만 그만큼 정의하기 애매모호 한 것이다.

각설하고, 사실 나는 이 책을 제대로 읽지 않았다. 이들이 강조하는 주장이라든가 내용은 잘 모르겠다. 가장 간단하거나 짧은 내용, 혹은 조금 반복되는 듯한 내용만 조금 기억할 뿐이다. 아마 이 책을 내가 잘 소화해 내기 위해서는 적어도 세 번은 더 읽어야 하겠지. 그래도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사실 기본적 내용이 증발되지만 않았어도 이것은 소설이라고 봐도 재미있었을 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을 했다. 아니 내가 기본적인 교양이나 상식 따위를 갖추었다면 조금 더 즐거운 독서시간이 되었으리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단이라는 것에 관한 새로운 인식. 무덤가에서 염소 피를 뿌리고 악마의식을 하는 것이 이단이라는 조금 극단적인 생각을 고쳐주었다. 그러기 위하여 상당히 많은 시간을 흩뿌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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