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 더 블러드 3 - 완결
치히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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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애매하다.

사실, 피에 얽매여서 살기 위해 사람을 죽여야 한다는 마치 흡혈귀와 같은 소년이 주인공이다. 그리고 그런 그를 잘 알아서 위로해 주는 소녀도 마찬가지다. 그 둘의 대답 '살기 위해서'는 상당히 멋스럽기도 했지만 그와 같이 동시에 '그걸로 끝?'하는 느낌이다. 살기 위해서 사람을 대량으로 죽인다. 물론 생명에 숫자도 필요 없는 거지만 그와 동시에 나쁜 놈 좋은 놈으로 생명에 값어치를 결정할 수도 없는 노릇이 아닌가.

치타가 갑자기 변한 느낌에 배로 쓸쓸한 기분(OTL). 순수하던 그녀가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죽인다라, 뭔가 반발감이 흘러 넘친다. 마지막 부분은 치타 답지 않은 것 같다.(오히려 더 치타 다운건가).

도저히 깔끔한 해결책이 없었다. 그들은 이 대로 계속 사람들을 죽일 것이고 그에 못지 않게 비난도 받을 것이다. 그저 둘만 좋으면 단가. 생각하면 할 수록 뭔가 덜된 완결이었다.

나중에 더 좋은 작품이 되었음 좋겠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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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블레이드 류 2 - 검의 춤, 강철의 노래
반재원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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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경기 우승 그리고 여행의 스타트 까지가 책의 이야기입니다.

일러스트는 레닌경! ...피토할 이야기지만 남자로 오해받아도 할 말 없잖아 레닌경? 그리고 계속 보니까 진짜 어디의 누구를 닮은 것 같다.  책에서도 등장하지 않는 레닌의 드레스 버전이긴 하지만, 역시 조금은 보여줘도 좋잖아. (투덜).

사실 시온에 관해서는 그다지 좋게 보지 않는다. 책에서 언급했다 시피 평민 귀족 나불대지 마라, 평민이 다 무찌러 주겠어! 라면서 결국은 귀족보다 우월한 다이몬의 핏줄이 이기잖아? 더군다나 3년 내내 검도 잡지 않은 녀석이 6년이며 9년 동안 피땀 흘려 가며 연습한 그들을 (비록 행동이 잘못되었지만) 피터지게 때리는 모습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 오히려 동정이 갈 뿐이다.

...그래도 해피 엔딩. 뭐 앞으로 파란만장 ' '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

작가님의 필달은 역시 환영스럽다(해죽)! 경기 도중의 화려한 퍼포먼스도 좋다. 그저 꽃잎을 수 놓듯 검이 공격했다, 라는 것 보다 어쩐지 더 현실감 난달까. 기의 화려함도 좋지만 그저 기대 기 싸움 같은 것보다 훨신 더 좋았다. 현실적인 면도 많았고, 그런 면에서는 나는 대 만족이다. (상당히 기분 좋다).

3권이 기대된다. 그것도 무지-무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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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블레이드 류 1 - 전설의 황혼, 태동의 새벽
반재원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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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이 워낙 유명해서 샀었다.

사실 보다 말은 전작 '오라 전대 피스메이커' 이지만, 북박스에서 워낙에 광고를 때리는 바람에

"아아 그 소설, 너무 재미있었는데." 라는 회상과 함께 샀던 책이다.(광고 만세다)

역시 내용도 마음에 들 뿐만이 아니라 처음 봤을 때 가장 나를 기쁘게 하던 것은 역시 주인공의 일러스트였다.  친구는 무슨 캐릭터 닮았어, 라고 하지만 사실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고 꽤나 멋지다는 거였다. 특히 의외의 일러스트가 나와서 정말 만족도는 더 했다 (멋지다 일러스트!)

물론 일러스트 뿐만이 아니라 내용도 상당히 만족스럽다.  두인공의 신비스러운 힘(시간을 멈추는 것.)이나 학원물은(특히 룸메이트가 사실은 여자였어요, 하는 것은 정말 속보이고 뻔한 맨트였다) 이미 상당히 많았다. 하지만 시간을 멈추는 그 힘이 2초 가량 된다든가 하는 것은 단순히 아하하하 9클레스 마스터! 라던가 우아 물화일체 그랜드 마스터! 따위의 번대기처럼 껍질 벗겨 대는 것 보다(한마디로 만능 주인공)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했다. 그리고 파하하하, 하고 웃을 수도 있었다. 사실 나니아 연대기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 같은 것들이 시원스러운 웃음을 자아낸다고 생각하기는 힘들다. 코드가 다르달까. 쾌락 주의자1 라고 하면 할 말 없지만 한국계의 장르도 역시 좋구나, 하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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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as 2009-01-29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회가 점점지나면서 주인공은 좀 묻히는 느낌이 없지않다능
 
EBS 고2 특강 고전문학 - 2006-1
한국교육방송공사 엮음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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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많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옆에 한눈에 보기가 상당히 좋았던지라 많이 잘 이해가 되었어요.

여러운 단어들이 있어서 해석이 쉬웠답니다. 일종의 자습서 보는 느낌으로 공부했어요. 구성이며 주제며 고전 소설과 시는 알기 어렵잖아요. 배경 설화도 있고... 국어로서는 가장 잘 정리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많은 유형의 문제들도 있었고요. 어려운 문제라면 오답피하기가 꼭 같이 있어 주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강의를 보면 더 좋을 듯 합니다만 사실 강의는 아직 듣지 않아서 뭐라 말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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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고2 특강 현대문학 - 2006-1
한국교육방송공사 엮음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고 3 올해 수능생입니다만 이 책은 꼬옥 사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치 자습서처럼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현대시의 이해라던지 단원 앞에 있는 한두 장 씩 있는 해설을 읽고 암기하기 딱 좋았네요. 솔직히 국어는 즐기는 거다, 라는 제 시점에서 봤을 때 껄끄러운 점은 없진 않지만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이걸 꼭 봐야 할 듯 하군요.(왠지 씁쓸한;)

답안지도 오답도 있고 해설도 잘 되어 있었어요. 잘라내긴 힘들었지만... (기술이 부족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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